언제까지 글 짓는 일이 슬픔이어야 하나 박완서 선생은 '문인들은 가난하니 부의금을 받지 말라.”는 마지막 당부를 남겼습니다. 김택근 논설위원은 문인과 가난 문제를 여적에서 다룹니다. "문인들의 술자리가 유독 긴 것은 술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기실 선뜻 누군가 술값을 치르지 못하기 때문임을 선생은 아셨다. 예나 지금이나 문인은 가난하다. 글로는 세상을 뒤흔들어도 돌아서면 이내 세상에 버림을 받았다." 그리고 최고은씨가 숨졌습니다. "문인들은 언제까지 가난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글 짓는 일이 슬픔이어야 하는가." 여적 문인과 가난 구제역 후폭풍이 붑니다. 환경 오염과 물가 급등 등 2·3차 피해의 우려가 현실화. 매몰지의 침출수로 환경 재앙이 진행 중이고, 젖소의 대거 살처분으로 ‘우유 대란’이 예고. 정육 수급 차질로 소·돼지고기 값은 천정부지로.. 더보기 이전 1 ··· 2338 2339 2340 2341 2342 2343 234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