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들 저항 거세져 신임 보도본부장 인사와 노조원 징계 등에 대한 KBS 내부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젊은 기자들이 김인규 KBS 사장의 퇴진을 요구한 데 이어, 보도국 기자총회가 긴급 소집됐다. 기자들이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단체행동’을 결의할 경우 KBS 사태는 새로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KBS기자협회는 5일 전체 총회를 열어 김현석 기자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고대영 보도본부장의 신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유원중 KBS기자협회장은 4일 “사측이 ‘김현석 기자를 2010년 말까지 본사로 복귀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더 이상 성명서를 쓰는 것으로 끝내지 않겠다”면서 “고 본부장을 우리가 인정할 것인지 여부에 관해서도 총의를 모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KBS 기자들이 총회를 여는 것은 보도본.. 더보기 이전 1 ··· 2462 2463 2464 2465 2466 2467 2468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