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아 반말하지 마라 장애인 활동가 우동민씨(42). 태어난 지 사흘 만에 뇌병변 1급 장애인이 됐습니다. 언어장애에 휠체어를 타고 살아왔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언어장애가 있는) 나를 만나면 반말을 한다. 사람들아, 반말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지난 2일 급성 폐렴으로 숨졌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인권위 건물 11층에서 장애인 복지 확대와 현병철 인권위원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간 지 한 달만입니다. 농성 당시 감기에 걸렸지만 12월 8일 국회에서 장애인활동지원법이 개악되자 한나라당 앞으로 달려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제 영결식이 국가인권위 앞에서 열렸습니다. ▶ 인권위원장 퇴진 농성했던 ‘장애인 활동가의 죽음’ 우동민씨의 영결식이 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치러진 뒤 동료들이 영정을 .. 더보기 이전 1 ··· 2464 2465 2466 2467 2468 2469 247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