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새노조 “신임 보도본부장 ‘청와대 낙점’ 인사"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가 사측이 지난 1일 고대영 해설위원실장을 신임 보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청와대 낙점 인사’라고 비판했다. KBS 새노조는 3일 ‘청와대 낙점 인사 공영방송 포기 선언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번 본부장 인사를 김인규 사장이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부장 인사는 조합이 수차례 밝힌 것처럼 청와대와 외부 권력자에 의한 ‘원격 조종 인사’”라고 밝혔다. 새노조는 “고대영씨는 전임 이병순 사장 시절 총괄기획팀장과 보도국장을 지내며 KBS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을 불공정과 편파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인물”이라며 “고씨가 살아있는 권력을 감시하고 차별받는 소수를 보호할 수 있다고 보느냐”고 지적했다. 새노조는 “고씨를 보도본부장으로 임명한 이유는 권력과 줄이 맞닿.. 더보기 이전 1 ··· 2468 2469 2470 2471 2472 2473 247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