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입 흔적 속속 포착… 해당 언론사 미리 ‘자축’ 청와대가 종합편성·보도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언론사에 심사 결과를 미리 귀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언론사들이 선정 사업자 명단을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식 발표 전에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면서 절차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방통위 양문석 민주당 추천 상임위원은 31일 “청와대가 (심사 과정에) 개입했다는 아주 불쾌한 흔적이 어제 저녁과 오늘 오전에 나타났다. 현직 상임위원도 모르는 내용이 청와대에서 흘러나왔다”며 “이것은 청와대가 종편 사업자 선정에 깊이 개입했고, 사업권을 승인받은 언론에 생색을 내려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청와대 모 수석의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 위원은 사업자가 공식 발표되기 전인 이날 오전 10시쯤 자신의 블로그에 “예비 사업자.. 더보기 이전 1 ··· 2470 2471 2472 2473 2474 2475 247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