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분석/제언] 2010.12.21 (화) “공적자금 투입 기업, 매각기준 강화”송현숙 기자 song@kyunghyang.com 금융당국이 공적자금 투입 기업이나 금융회사의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대형 기업에 대한 새로운 매각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건설·우리금융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작업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조치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현대건설은 통상적인 M&A로 시장에 맡겼는데, (협상이 표류하면서) 금융시스템 불안을 초래하고 ‘승자의 저주’ 우려 등으로 결국 국민에게 부담을 지울 수도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M&A 시장의 활성화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초기 매각단계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보기 이전 1 ··· 2528 2529 2530 2531 2532 2533 253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