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광고 허용은 환자들 주머니 털어가는 것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 시장의 규모를 키우겠다며 금단의 영역이었던 전문의약품 방송광고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고혈압·고지혈증·발기부전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 그간 방송광고가 엄격히 제한돼 있던 품목이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사진, 경향신문 자료)은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에 광고 시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에 산업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미칠 위해가 크므로 전문의약품 광고를 허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 광고가 허용될 때 가장 큰 부작용은 무엇인가 “광고가 왜곡된 의료 소비 행태를 조장하게 된다. 전문의약품 광고가 실시되면 광고를 보고 의사에게 ‘이 약을 달라’고 요구하는 환자가 늘어날 것이다. 이중에는 약이 실제.. 더보기 이전 1 ··· 2535 2536 2537 2538 2539 2540 2541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