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채널에 전문의약품 광고 풀기 방송통신위원회의 2011년 업무보고는 지상파방송과 종합편성·보도채널 등 케이블 TV의 ‘채널’을 늘리고, 늘어난 채널에 현행 방송광고 금지품목과 중간광고 금지(지상파 해당)를 풀어 광고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디어빅뱅·광고경쟁 우려=방통위 방송광고 시장과 채널 확대, 규제 폐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 계획대로라면 내년 ‘미디어빅뱅’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채널 및 광고 확대가 현실화되면, 지상파, 케이블(종편 포함) 업자들 간 광고 수주 등을 두고 무한경쟁을 벌이게 된다. 병원·전문의약품과 중간 광고가 허용되면, 방송의 공공성도 타격을 받으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방통위 광고 확대 방안의 실질적인 내용인 의료와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을 우려하고 있.. 더보기 이전 1 ··· 2537 2538 2539 2540 2541 2542 2543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