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정은 ‘공공연한 정권 홍보’ “공영방송 기능 상실” 비난 여론 비등 시민사회 등 KBS 안팎에서 나오는 KBS 방송 내용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정권 홍보와 권력 눈치보기는 열심, 권력 비판은 무시·외면.’ KBS가 사실에 입각한 보도 내용마저 통제하며 정권홍보 방송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의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 편 불방 사태가 단적인 예다. 권력비판과 의제설정 등 공영방송 기능 상실과 함께 스스로 지켜야 할 편성권과 독립성마저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방영된 ‘천안함’편의 한 장면. 사측은 ‘4대강’편 보류 결정 이전 ‘천안함’편 때도 제작진에게 내용 삭제 등을 요구해 마찰을 빚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불방 사태에서 공공연한 권.. 더보기 이전 1 ··· 2548 2549 2550 2551 2552 2553 255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