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만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노조 출범 선언 고등학교에서 일하는 한 비정규직 급식조리원은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재료 다듬기,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까지 합니다. 점심 시간 30분 빼면 쉴 틈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하고 받은 월급은 한 달에 최저임금(주 40시간 기준 85만8990원)보다 적은 82만원이고 연월차 휴가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분 해고당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 이상 유령으로 살지 않겠다”며 내년 초 목표로 단일 노조를 꾸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제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추진위원회’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기사보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있다. | 우.. 더보기 이전 1 ··· 2580 2581 2582 2583 2584 2585 258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