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방송농단 주범 방문진, MBC 사장공모 중단하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차기 사장 후보 공모에 나섰지만 “사장 선임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방문진은 안광한 사장의 임기가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오는 23일 임시 주총을 열어 차기 사장을 선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그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 MBC를 박근혜 정권의 대변자로 전락시킨 방송농단의 주범인 방문진은 차기 사장을 선임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방문진과 MBC 경영진은 지난 5년간 정권 비판보도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키고, 저널리즘의 원칙에 충실했던 기자와 PD들을 내쫓는 등 공영방송 파괴 행위를 일삼아왔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박근혜 정권의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MBC를 처참하게 추락시킨 책임을 지고 .. 더보기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