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10 단편 소설 - [경향신문 對 민주노동당] (2) 윤도현 - [끝이 아니길], 1945 삽입곡 *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말과 행동은 제작자의 상상에 따라 제작한 것으로, 명예 손상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음을 밝힙니다. # 4. 두 거인이 만나기로 한 날에는, 하늘이 유독 시린 빛을 띠고 있었다. 이대근 위원과 김 기자는 조금 시간이 남아 효창공원을 거닐고 있었다. 백범 묘소 쪽으로 까치 한 마리가 잠자리를 쫓으며 날고 있었다. "참, 그 분은 요즘 국정감사 있다고 바빠야 할 때 아닌가... 그런데도 시간을 낼 수 있었다니... 어지간히 심각한 문제이기는 한가 보네." "당연하지요. 선배같으면 우리 신문사가 그렇게 취급받으면 어떻겠어요?" "북악산도, 여의도도, 누가 비판받는 것을 그리 좋아하겠어? 그래도 할 말을 하는 것이 언론이잖아." "그건 그렇.. 더보기 이전 1 ··· 2868 2869 2870 2871 2872 2873 287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