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 터진 북 3대 세습 논쟁 경향신문 10월 1일자 ‘민주노동당은 3대 세습을 인정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사설을 놓고 민주노동당 반박으로 촉발된 북한 세습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지난 8일 “(북한 세습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나와 민노당의 판단”이라고 입장을 밝힌 이후 대중 지식인과 논객, 유명 블로거들의 지지와 비판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진보진영의 대표적 논객 진중권씨는 이정희 대표의 입장에 대해 “외교적 전략으로서 상대 체제를 존중하는 것과 진보전당의 이념적 지향으로서 특정 체제에 대한 견해를 갖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전혀 관계없는 두 사안을 뒤섞어놓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씨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정희 대표의 변명을 읽고’라는 글에서 “외교적.. 더보기 이전 1 ··· 2871 2872 2873 2874 2875 2876 287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