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이택광 경희대 영문과 교수 왓비컴즈의 정체도 드러나고, 문제가 되었던 학위증도 만천하에 공개되었지만, 타진요는 여전히 무용한 증거를 붙들고 자신들만의 진실을 주장하고 있다. 이 현상은 분명 어떤 증상을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인데, 나는 이게 그 무엇도 아닌 미국 학벌에 대한 숭배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타블로도 이런 미국 학벌에 대한 숭배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주목을 받았다는 것인데, 지금부터 이 사실에 대한 지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양심 있는 언론이 있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인터넷의 유령을 붙들고 굿판을 벌일 것이 아니라 이런 본질적이고 심층적인 문제를 다루려는 자세를 보여줘야할 것이다. 타진요의 논리적 오류는 어디에서 발생하는 것일까? 추론을 해보면 이렇다. 1. 타블로라.. 더보기 이전 1 ··· 2874 2875 2876 2877 2878 2879 288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