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또 ‘조건부 재승인’ TV조선·채널A, 방송 공공성 실천해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결정을 보류했던 TV조선·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2개사의 재승인을 20일 의결했다.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부문에서 과락을 받았던 TV조선은 또다시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최근 소속 기자의 취재윤리 위반을 인정한 채널A는 향후 수사결과 등을 통해 중대한 문제가 확인될 경우 이번 재승인 처분이 취소될 수 있는 ‘철회권 유보’ 조건으로 재승인됐다. 두 방송이 막말, 왜곡·편파, 선정 방송으로 시청자 권리를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것에 합당한 결정인지 의구심이 든다. 두 방송은 줄곧 방송의 공공성에서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방기한 채널A와 TV조선의 재승인을 취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날 현재 25만명이 동의했..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