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세월호 비판 보도 자제 사실상 '협조' 요청 논란 청, 세월호 비판 보도 자제 사실상 '협조' 요청 논란 청와대는 19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KBS 뉴스 보도에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KBS 내부 폭로에 대해 다른 언론사들에도 ‘비판보다 구조가 우선’이라는 취지로 협조를 호소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정부 쪽으로부터 해경을 비판하지 말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 “당시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지금은 절박하게 구조가 먼저’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특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수석은 세월호 참사 엿새 뒤인 지난달 22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 번 도와주소. 국가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 더보기 이전 1 ··· 727 728 729 730 731 732 733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