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제지당한 길 사장 “노조의 방송장악 막겠다” 버티기 출근 제지당한 길 사장 "노조의 방송장악 막겠다" 버티기 KBS 기자협회가 길환영 사장(사진)의 사퇴를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들어간 19일 노조는 길 사장의 출근을 막았다. 길 사장은 “기자들의 직종이기주의, 좌파노조의 방송장악 시도를 막겠다”며 사퇴를 거부했다. 그러나 이날도 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팀장급 PD 54명의 성명이 나오고, 경영직군 팀장 35명이 보직 사퇴했다. 기자들과 두 노조의 문제라는 길 사장의 설명과 달리, 방송은 파행하고 길 사장은 고립무원의 처지로 가고 있다. ‘길환영 대 KBS’의 대치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길 사장은 하루 종일 오락가락했다. 오후 3시 예고한 기자회견을 오전에 취소했다가 오후 4시에 다시 회견을 자청했다. 오전 10시로 잡혔던 사원과의 대화는 열리지 않았.. 더보기 이전 1 ··· 728 729 730 731 732 733 73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