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만원의 노령연금으로 살아온 60대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유서엔 삶에 대한 회한과 외로움이 가득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고, 사회 가족과 단절된 데 따른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난과 고립, 외로움 속에 삶을 끝내야 했던 노부부
통합진보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 "비례대표 경선은 부정을 방조한 부실선거로 정당성과 신뢰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최종 보고서를 확정했습니다.
온라인, 현장 투표에선 이중, 대리 투표가 확인됐고 통일한 IP에서 무더기 투표를 한 당원이 모두 1만2000여명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중앙 당기위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첫 제명 심사를 했습니다.
통합진보당 "비례경선은 부정 방조한 부실 선거"
당권파 "편파조사, 인정 못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여권 대선 후보로 지위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선 룰 진행 과정에서 강화된 '불통' 이미지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당이 한 사람을 받드는 정당으로 전락하면 선거도 힘들지만 선거에서 운이 좋아 잘 됐다고 해도 좋은 소식이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원칙 지킨다는 박근혜, 대선길 '불통의 박근혜' 부메랑 되나
비박 주자들은 물론 야당서도 '박근혜 때리기'
'다른소리' 안 나오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사교육은 모든 부정부패의 원인"이라며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사교육을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출마선언식에는 손학규, 문재인 상임고문의 출마선언 때보다 많은 38명의 현직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정세균 "정책 경쟁한다면 내가 최고"
"개헌해서라도 사교육 전면 폐지"
민주당, 완전국민경선제로 가닥
화물연대 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물류 운송 차질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6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주요 물류거점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상시의 47.9%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에 운임비 인상 중재 등이 포함된 협상을 27일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비조합원도 속속 파업 참여...컨테이너 물동량 40%대 수준으로
"회사에 밉보이면 일감 끊긴다"
고문생존자 단체 '진실의 힘'이 다른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치료하는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진실의 힘'은 지난해 쌍용차 해고자 가족들의 심리상담 센터인 '와락센터'가 문을 열 때 국가배상금으로 받은 돈을 십시일반 모아 2000만원을 종잣돈으로 보탰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문의 상처 이겨낸 사람들 쌍용차 해고자 치유에 나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7명 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최구식 전 새누리당 의원의 비서 공모씨와 박희태 전 국회의장 비서 김모씨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 박희태 비서 등 징역 5년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 대상지로 해상형인 한려해상국립공원만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환경파괴 논란을 불러온 지리산 설악산 월출산 등 내륙 국립공원 6곳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지리산과 설악산의 경우 지자체가 심의기준에 맞춰 사업기준을 다시 제출하면 환경부가 선정을 재추진하기로 해 불씨를 남겼습니다.
국립공원 케이블카 사업, 내륙 6곳 모두 탈락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창고형 할인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시장 포화 등으로 기존 업장들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새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도매업 진출로 보는 지역 상권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빅마켓 등 '창고형 마트' 봇물...이번엔 지역 도매상인 설자리 뺏어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의자가 된 '형님'의 검찰 출두 (0) | 2012.07.04 |
---|---|
10대 재벌총수 지배력 더 커졌다 (0) | 2012.07.02 |
새누리당 '박근혜 추대'로 가나 (0) | 2012.06.26 |
'빨간' 새누리당의 '빨간 파티' (0) | 2012.06.25 |
112 신고, 또 출동 안한 경찰 (0) | 2012.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