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검사들이 유씨의 북·중 출입경기록의 출처 및 입수 경위에 대해 법정에서 수차례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을 통해 비공식 루트로 유씨의 출입경기록을 입수해놓고는 “대검찰청이 중국 지린성 공안청에 공문을 보내 정식으로 발급받았다”며 여러 차례 재판부를 속인 것입니다.
검찰이 위조문서임을 알면서도 증거물로 제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 100일 ‘개혁은커녕 위기만 거듭’
두 달 넘게 ‘거짓말’ 지속… 검사들이 재판부 속이려 했나
조사 방식 이견 80분 만에 종료… 유씨 “검찰 수사 의지 못 믿겠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가 풀린 지역에 정부가 상업시설과 공장 건립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도는 개별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전국의 시·군은 56개 생활권으로 묶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규제 풀어 ‘민간자본’으로 개발 추진… 난개발 우려·전시행정 지적
15개 광역시·도 특화산업 선정·육성… 전국을 56개 생활권 나눠 ‘맞춤 지원’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향후 야권 통합신당에서 ‘당내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12일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는 일, 민생을 위한 분투를 계속하겠다”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통합신당) 당내에서라도 치열한 싸움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다 3개월 넘게 의식불명인 새내기 대학생의 의료사고를 둘러싸고 당시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병원장 등을 상대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학생이 수술 받은 날은 이 성형외과가 압구정동에서 신사동으로 확장 이전해 영업을 개시한 첫날이라 수술실이 완전히 정비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의사 측은 “수술과정에서 병원의 무리한 수술 스케줄과 응급조치 지연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이전 첫날 수술실 정비 안된 채 성형하라고 해 사고"
미용으로 인식 '상담실장' 통해 결정...안과 치과 등 다른 전문의도 우르르
서울 도봉구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상습 폭행이 수년간 지속돼온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장애인 90여명이 사는 이 사회복지시설의 생활재활교사 최모씨는 17~49세의 지적장애인 9명을 2011~2013년 상습적으로 때리고 학대했습니다.
시설의 전 부원장 이모씨도 2010~2012년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 8명의 손바닥을 쇠자로 수십회 때리면서 자신은 손을 다치지 않으려고 고무장갑을 끼기도 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 할렘에 있는 5층짜리 주거용 건물 최소 2채가 12일 오전 9시30분쯤 폭발이 일어나 붕괴됐습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부상자가 11명이라고 뉴욕 현지 방송은 보도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상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폭발의 여파로 인근 빌딩도 피해를 입었으며, 출근 시간대라 일대에는 극심한 혼란이 야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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