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가 판사, 검사 출신 법조인들의 전관예우를 일정 기간 금지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대검 중수부 폐지, 특별수사청 설치, 대법관 증원 등 검찰 법원 개혁은 6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합니다.
여야는 중수부 폐지라는 큰 틀에서 만장일치 합의를 봤지만 폐지 방식에서 대립하고 있습니다.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는 문제도 법원 개혁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법원은 개혁안 처리가 6월로 연기된 것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중수부 폐지안' 6월 국회로
중수부 폐지엔 '여야 일치'...폐지 방식엔 '첨예 대립'
가려진 이슈 어떤게 있나
"검찰 뭘 잘했다고..." 여야 한목소리 성토
경향신문이 고리원전의 사고 원인을 심층분석했습니다.
불과 1주일 새 고리원전 1호기(12일)와 4호기(19일)에서 잇달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전의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이 '전력이 제대로 공급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부터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원전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원전 안전을 위한 인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고리원전 1호기 폐쇄운동을 서울, 부산 등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인근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본 시민단체는 지바현 가시와시에 사는 산후 8개월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성 요오드131이 1kg당 36.8베크렐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왜 자꾸 사고 나나, 전력 끊기면 '통제 불능'
"고리 1호기 폐쇄, 반핵" 서울 부산서 조직적 확산
울산 울주군도 방사능 보호장비 무상지급
"일 여성 모유서 방사성 물질"
정부가 4대강 친수구역 개발의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국토해양부에 맡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토부가 친수구역 사업을 통해 돈을 벌 목적이기 때문에 개발사업의 걸림돌인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연내 4대강 주변에 친수구역 시범사업지구 1~2곳을 지정할 예정이며, 착공은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주변에서 1~2곳씩 지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4대강사업 낙동강 공사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된 조개류 '귀이빨대칭이'가 발견됐습니다.
국토부에 환경평가 권한 '고양이에 생선 맡긴 꼴'
친수구역 개발 후보지는
4대강 공사현장에 멸종위기 조개
[사설]4대강 주변까지 막개발로 망칠 셈인가
한나라당이 뉴타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확대하고, 조합운영 등 경비의 50%를 국가나 지자체가 보조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18대 총선의 선심성 공약으로 등장했다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뉴타운 문제를 혈세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입니다.
19대 총선의 뉴타운 역풍을 우려한 또다른 선심성 입법이란 지적이 제기됩니다.
여당 의원들 '뉴타운 특혜법' 추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27 재보선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친이계 일각의 러브콜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재보선 개입 안한다"
현대차 노조가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의 단체협약안을 채택했습니다.
'정규직 신분 세습'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을 들었던 조항입니다.
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 이기주의를 드러낸 것은 역사적 과오이자 결정적 패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대차 노조 '정규직 자녀 우선채용' 강행
맥주시장의 만년 2위였던 OB가 15년간 하이트에 뺏긴 1위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1월 OB의 카스 출고량 점유율은 40.6%로 하이트(39.9%)를 처음으로 제쳤습니다.
OB맥주의 부활에는 해외 수출 증가도 한몫했습니다.
올해 1/4분기 OB맥주 수출량은 314만 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습니다.
OB의 반격...맥주시장 1위 탈환하나
삼성전자 '옴니아' 구매자들이 품질 불만을 이유로 보상을 요구하면서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회사 입장이 정리되면 옴니아 고객에게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지만 보상책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옴니아' 망치로 깨고 불 태우고...'80만 안티맨' 뿔났다
인권영화 '시선' 시리즈의 여덟번째 <시선너머>가 2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섯편 중 세편이 한국 사회 속 이방인의 문제를 그렸고 나머지 두편은 개인 정보 인권을 다루고 있습니다.
강이관의 <이빨 두개> 윤성현의 <바나나 쉐이크>가 특히 눈에 띈다는 평입니다.
쪼그라든 '인권 현실'...스크린 속에서 살아 꿈틀댄다
김제동이 '수식어가 필요없는 가수' 조용필을 만났습니다.
조용필은 "음악은 추억이고 역사다. 관객들은 내 노래를 들으며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래서 콘서트는 메시지보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김제동의 똑똑똑]조용필, 난 '국민가수'가 싫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과 KIA 윤석민이 개막 후 각각 3연패, 4경기(1패)만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대전 롯데전에서 8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윤석민은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선전했습니다.
반면 SK 김광현은 3이닝 동안 6점을 내주고 강판 당하면서 첫승을 사냥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류현진 윤석민 부활의 첫승, 김광현 3회 강판 최악 수모
대검 중수부 폐지, 특별수사청 설치, 대법관 증원 등 검찰 법원 개혁은 6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합니다.
여야는 중수부 폐지라는 큰 틀에서 만장일치 합의를 봤지만 폐지 방식에서 대립하고 있습니다.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는 문제도 법원 개혁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법원은 개혁안 처리가 6월로 연기된 것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중수부 폐지안' 6월 국회로
중수부 폐지엔 '여야 일치'...폐지 방식엔 '첨예 대립'
가려진 이슈 어떤게 있나
"검찰 뭘 잘했다고..." 여야 한목소리 성토
경향신문이 고리원전의 사고 원인을 심층분석했습니다.
불과 1주일 새 고리원전 1호기(12일)와 4호기(19일)에서 잇달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전의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이 '전력이 제대로 공급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부터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원전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원전 안전을 위한 인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고리원전 1호기 폐쇄운동을 서울, 부산 등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인근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본 시민단체는 지바현 가시와시에 사는 산후 8개월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성 요오드131이 1kg당 36.8베크렐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왜 자꾸 사고 나나, 전력 끊기면 '통제 불능'
"고리 1호기 폐쇄, 반핵" 서울 부산서 조직적 확산
울산 울주군도 방사능 보호장비 무상지급
"일 여성 모유서 방사성 물질"
정부가 4대강 친수구역 개발의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국토해양부에 맡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토부가 친수구역 사업을 통해 돈을 벌 목적이기 때문에 개발사업의 걸림돌인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연내 4대강 주변에 친수구역 시범사업지구 1~2곳을 지정할 예정이며, 착공은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주변에서 1~2곳씩 지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4대강사업 낙동강 공사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된 조개류 '귀이빨대칭이'가 발견됐습니다.
국토부에 환경평가 권한 '고양이에 생선 맡긴 꼴'
친수구역 개발 후보지는
4대강 공사현장에 멸종위기 조개
[사설]4대강 주변까지 막개발로 망칠 셈인가
한나라당이 뉴타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확대하고, 조합운영 등 경비의 50%를 국가나 지자체가 보조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18대 총선의 선심성 공약으로 등장했다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뉴타운 문제를 혈세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입니다.
19대 총선의 뉴타운 역풍을 우려한 또다른 선심성 입법이란 지적이 제기됩니다.
여당 의원들 '뉴타운 특혜법' 추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27 재보선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친이계 일각의 러브콜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재보선 개입 안한다"
현대차 노조가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의 단체협약안을 채택했습니다.
'정규직 신분 세습'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을 들었던 조항입니다.
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 이기주의를 드러낸 것은 역사적 과오이자 결정적 패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대차 노조 '정규직 자녀 우선채용' 강행
맥주시장의 만년 2위였던 OB가 15년간 하이트에 뺏긴 1위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1월 OB의 카스 출고량 점유율은 40.6%로 하이트(39.9%)를 처음으로 제쳤습니다.
OB맥주의 부활에는 해외 수출 증가도 한몫했습니다.
올해 1/4분기 OB맥주 수출량은 314만 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습니다.
OB의 반격...맥주시장 1위 탈환하나
삼성전자 '옴니아' 구매자들이 품질 불만을 이유로 보상을 요구하면서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회사 입장이 정리되면 옴니아 고객에게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지만 보상책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옴니아' 망치로 깨고 불 태우고...'80만 안티맨' 뿔났다
인권영화 '시선' 시리즈의 여덟번째 <시선너머>가 2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섯편 중 세편이 한국 사회 속 이방인의 문제를 그렸고 나머지 두편은 개인 정보 인권을 다루고 있습니다.
강이관의 <이빨 두개> 윤성현의 <바나나 쉐이크>가 특히 눈에 띈다는 평입니다.
쪼그라든 '인권 현실'...스크린 속에서 살아 꿈틀댄다
김제동이 '수식어가 필요없는 가수' 조용필을 만났습니다.
조용필은 "음악은 추억이고 역사다. 관객들은 내 노래를 들으며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래서 콘서트는 메시지보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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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에이스 류현진과 KIA 윤석민이 개막 후 각각 3연패, 4경기(1패)만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대전 롯데전에서 8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윤석민은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선전했습니다.
반면 SK 김광현은 3이닝 동안 6점을 내주고 강판 당하면서 첫승을 사냥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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