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갤럭시S 4G와 갤럭시탭이 자사 제품을 모방,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애플은 특허기술 사용 금지와 현금 보상을 요청했지만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애플이 삼성의 통신표준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소송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애플이 부품 최대 거래처인 삼성에 소송을 내면서 양사의 동맹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삼성 갤럭시 소송 걸었다
'애플-삼성 동맹' 깨졌다, 양사 특수관계 재설정 관심
1년 혹은 2년씩 근로계약을 갱신하는 계약직 노동자에 대해 사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갱신을 거절한 것은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특히 문서로 된 갱신 규정이 없는 노동자에게도 이같은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는 계약직 갱신 거부, 대법 "효력 없다"
청와대 참모의 부적절한 언행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 뒤 그룹의 이해가 걸린 법안 처리를 국회에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이달 안에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SK는 오는 7월까지 SK증권을 처분해야 합니다.
청 참모, 실세들 '보이는 손' 논란
한나라당 의원들이 조계사를 찾아 불교계와 화해를 도모하는 법회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말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등 불교 홀대에 산문을 닫았던 조계종이 5개월만에 법회를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법회를 이끈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정부 여당이) 불교계나 조계종단에 잘못한 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잘못했다. 국민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게 번지수를 제대로 짚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지수 잘못 짚으셨다, 국민 앞에 무릎 꿇어야"
스탠더드앤푸어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20년만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면서 그 파장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막대한 재정적자와 급증하는 국가부채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부채 때문에 연간 이자만 2000억달러(240조원)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미 재정적자 해결 못하면 '2류 국가 전락' 옐로카드
"정부지출 1달러 중 40센트는 빌린 돈"
"국내 영향 적어"...안전자산 선호 늘 듯
오늘은 31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경향신문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현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장애인들을 만났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인 야학인 노들야학 교사는 "차량 운영비나 편의시설 지원 등이 절실하다.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요구에 귀기울이지 않는 한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권은 장애인들에게 먼 나라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상호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가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예산의 집행을 거부하자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명 중 1명 초등졸 이하...말뿐인 '장애인 교육권'
시의원 이상호 "서울시 장애인 예산 증액분 집행 거부"
삼성전자, 공채 장애인 230명 사업장 배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소 고발된 조현오 경찰청장이 최근 검찰의 서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청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경찰청장 서면조사
지난해 부부 1000쌍당 9.5쌍이 이혼, 10년만에 가장 낮은 이혼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1만6900건으로 2009년보다 5.8% 감소했고 경기 회복으로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5.3% 늘며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혼율 10년래 최저
4대강 금강 공사현장에서 건설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12번째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7시쯤 충남 청양군 금강 6공구 현장에서 굴착기사 김모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금강 현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있었지만 사망사고는 처음입니다.
4대강 금강현장서도 사망사고
문용식 나우콤 대표가 "재보선이 실시되는 4월27일 해당 직원들에게 2시간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메인 호스팅 업체인 아사달과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 데이타젠시스템 등이 '작은권리찾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개념있는 사장님 "투표일엔 2시간 늦게 출근"
MBC 음악프로그램이 <슈퍼스타K> 출신들을 출연시키지 않아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MBC가 잘나가는 케이블 방송사를 견제하기 위해 암묵적으로 슈퍼스타K 출신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슈퍼스타K' 출신 문전박대, MBC 예능국에 무슨 일이
갤럭시S 4G와 갤럭시탭이 자사 제품을 모방,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애플은 특허기술 사용 금지와 현금 보상을 요청했지만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애플이 삼성의 통신표준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소송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애플이 부품 최대 거래처인 삼성에 소송을 내면서 양사의 동맹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삼성 갤럭시 소송 걸었다
'애플-삼성 동맹' 깨졌다, 양사 특수관계 재설정 관심
1년 혹은 2년씩 근로계약을 갱신하는 계약직 노동자에 대해 사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갱신을 거절한 것은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특히 문서로 된 갱신 규정이 없는 노동자에게도 이같은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는 계약직 갱신 거부, 대법 "효력 없다"
청와대 참모의 부적절한 언행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 뒤 그룹의 이해가 걸린 법안 처리를 국회에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이달 안에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SK는 오는 7월까지 SK증권을 처분해야 합니다.
청 참모, 실세들 '보이는 손' 논란
한나라당 의원들이 조계사를 찾아 불교계와 화해를 도모하는 법회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말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등 불교 홀대에 산문을 닫았던 조계종이 5개월만에 법회를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법회를 이끈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정부 여당이) 불교계나 조계종단에 잘못한 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잘못했다. 국민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게 번지수를 제대로 짚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지수 잘못 짚으셨다, 국민 앞에 무릎 꿇어야"
스탠더드앤푸어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20년만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면서 그 파장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막대한 재정적자와 급증하는 국가부채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부채 때문에 연간 이자만 2000억달러(240조원)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미 재정적자 해결 못하면 '2류 국가 전락' 옐로카드
"정부지출 1달러 중 40센트는 빌린 돈"
"국내 영향 적어"...안전자산 선호 늘 듯
오늘은 31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경향신문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현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장애인들을 만났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인 야학인 노들야학 교사는 "차량 운영비나 편의시설 지원 등이 절실하다.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요구에 귀기울이지 않는 한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권은 장애인들에게 먼 나라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상호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가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예산의 집행을 거부하자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명 중 1명 초등졸 이하...말뿐인 '장애인 교육권'
시의원 이상호 "서울시 장애인 예산 증액분 집행 거부"
삼성전자, 공채 장애인 230명 사업장 배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소 고발된 조현오 경찰청장이 최근 검찰의 서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청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경찰청장 서면조사
지난해 부부 1000쌍당 9.5쌍이 이혼, 10년만에 가장 낮은 이혼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1만6900건으로 2009년보다 5.8% 감소했고 경기 회복으로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5.3% 늘며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혼율 10년래 최저
4대강 금강 공사현장에서 건설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12번째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7시쯤 충남 청양군 금강 6공구 현장에서 굴착기사 김모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금강 현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있었지만 사망사고는 처음입니다.
4대강 금강현장서도 사망사고
문용식 나우콤 대표가 "재보선이 실시되는 4월27일 해당 직원들에게 2시간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메인 호스팅 업체인 아사달과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 데이타젠시스템 등이 '작은권리찾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개념있는 사장님 "투표일엔 2시간 늦게 출근"
MBC 음악프로그램이 <슈퍼스타K> 출신들을 출연시키지 않아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MBC가 잘나가는 케이블 방송사를 견제하기 위해 암묵적으로 슈퍼스타K 출신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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