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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검찰, 청와대 '채동욱 뒷조사' 덮고가나

채동욱 전 검찰총장 관련 채모군의 정보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보를 요청한 청와대 관계자들은 처벌하지 않고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만 처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5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법리 적용을 위해 약 한 달 동안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연구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이번 사건 수사에서 처벌 범위를 좁히는 쪽으로 법리 검토에 나선 것은 청와대 봐주기 수사를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동욱 뒷조사' 요청한 청와대 처벌 않기로 가닥

청와대 여러 수석실 개입 확인하고도… 두 달간 법리 검토만

청와대·국정원, 함께 움직인 것 아니냐





박근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3자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와 동북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회담 전 브리핑에서 “3자 정상회담 대부분이 북핵 문제에 할당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3국 정상은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여줄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북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이 6자 재개 조건"

한·일 정상 우여곡절 끝 한자리… 과거사 갈등 해소 전기될까





검찰이 ‘일당 5억원’ 노역형을 살고 있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과 관련한 수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지난 24일 허 전 회장의 가족과 건설사 등을 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한 장모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25일 확인됐습니다.

대법원도 벌금 대신 노역을 선택하는 환형유치 제도의 개선에 나섰습니다.

검찰, '일당 5억 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재수사

노역 일수로 선고 ‘일수벌금제’ 주목

일당 5억짜리 노역이 ‘교도소 청소’





새정치민주연합이 출범 하루를 앞두고 지도부 체제 등을 명시한 당헌·당규와 당 노선을 담은 정강·정책을 마련했습니다.

통합신당은 최고위는 존속시키고 규모를 ‘25인 이내’로 대폭 확대키로 해 중·고교 한 학급에 버금가는 ‘공룡 지도부’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정강·정책에선 안철수 의원 측의 ‘우클릭’ 노선을 반영해 민주당에선 없던 ‘통합’ ‘번영’이란 단어가 새로 올랐고 ‘굳건한 한·미동맹’도 새롭게 명시됐습니다.

'김 안' 투톱 최고위원 25명 '공룡 지도부'

‘서먹했던’ 문재인·안철수 전격 회동

윤여준은 작별 인사, 새정치연합은 눈물바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24일 밤 실종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여전히 사건의 실체는 미궁 속에 빠져 있습니다.

잔해와 블랙박스를 수거하지 못하면 누가, 무슨 이유로 여객기를 인도양까지 끌고 갔는지, 또 여객기가 어떤 경위로 바다에 추락하게 된 것인지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이 탑승자 가족들에게 “여객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이라는 요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도 비인간적인 처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양, 추락, 전원 사망...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





올해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내야석에 기아자동차가 405석의 ‘기아차 노동조합 지정석’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좌석은 그라운드에서 가깝고 응원단과 함께 응원도 할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 좌석의 입장권은 경기 1주일 전부터 기아차 광주공장 새마을금고에서 따로 판매합니다.

KIA타이거즈의 모기업인 기아차가 새 야구장에 노조원 지정석을 확보한 것을 두고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새 광주 야구장에 '기아차 조합원 지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