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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국립교원대의 청소노동자 해고


 충북 청원에 있는 국립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권재술)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들이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원대 청소용역을 맡은 경기 안산의 ㅇ종합관리가 근로계약을 체결하면서 청소 노동자 33명 중 노조에 가입한 15명에 대해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입니다. 
 "장모가 돌아가신 뒤에는 자비로 대체인력을 채워놓고서야 장례를 치렀답니다. 그래 권리를 좀 찾자고 노조를 결성했더니 해고시키네요" 한 조합원의 말입니다. 최저임금에 못미치는 급여를 받았고,  2007~2009년 3년간 부당하게 임금 6000여만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해고노동자 대표 신성호씨(54)는 “국립 교원대에서 노조 결성을 이유로 해고했다는 것은 비교육적이고 비인간적 처사”라고 비판
 교원대 청소노동자들도 눈물의 천막농성


지난 6일 충북지역노조 조합원들이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청소 노동자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조합원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충북지역노조 제공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사실상 연임 분위기라고 합니다. 하나금융지주도 김승유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KB지주는 지난해 7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임.
이분들 공통점요?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입니다. 그래서 나눠먹기 비판이 나옵니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감독당국을 무력화시키고 은행내부의 조기 경고 시스템을 마비시켜 종국에서는 훨씬 큰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
 금융지주회장 MB맨들의 리그
 

조중동 종편은 광고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비관적 전망이 나옵니다.  2012년에만 약 5000억원(보도채널 포함)에 가까운 추가 광고 매출이 필요한데, 2012년 총 광고시장 규모를 2010년(약 8조원)보다 3000억원 증가한 약 8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종편의 평균 광고시청률이 1%(이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지만)가 된다고 가정해도 현재 가치기준의 평균 광고단가는 18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 케이블 사업자 수준의 판매 상황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종편 광고매출 매년 수천억원씩 부족할 듯

서민 교수 칼럼입니다. 최근 아덴만 작전과 관련, “내가 지시했다.”고 이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충청권 과학벨트에 대해서는  “그 공약은 내가 지난 대선 때 충청권의 표를 얻기 위해 했던 공약으로, 지금 공약대로 이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서민 교수는 ‘주어’를 사용해버린 문제를 지적합니다.  “금년 1월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라는 발언에서는 대통령은 주어를 말하지 않은 사실도 상기시킵니다.
 대통령의 실수 오 주어!

 상괭이라는 동물을 아십니까.  몸길이 1~2의 소형 돌고래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 금지협약(CITES)’에 따라 보호받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입니다.  상괭이가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서 떼죽음당한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새만금호가 얼어붙으면서 숨을 쉬지 못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 
 멸종위기 상괭이 떼죽음
 
 종교단체들이 소박한 밥상 문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제역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운동입니다. 
“구제역은 생태계 균형의 파괴로 말미암은 것으로, 근본 해결은 예방 백신이나 살처분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전환과 다른 생명에 대한 존중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며육 류 생산에 기반한 현재의 육식 중심인 식생활 문화의 변화와 이를 위한 범국민 식생활 문화 개선운동을 촉구.
구제역 사태 소박한 밥상 실천으로 이겨내자

 
 
 ‘맷값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씨(42)에게 징역 1년6월이 선고. 재판부는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울면서 요청하는데도 돈을 빌미로 심한 폭력을 행사해 모멸감을 줬다”며 “사회에서의 우월적 지위와 다수의 힘을 빌어 사적인 보복을 한 점이 인정돼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맷값폭행 최철원 실형 

 다음 아고라가 부활 기미가 보인다고 합니다. 2009년 초 ‘미네르바’ 박대성씨 구속 이후 위축됐으나, 최근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총상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날카로운 비판글과 사회고발성 글들로 달궈지고 있다고.
 다음 아고라 다시 기지개
 
 독서 인구는 주는데, 책 읽는 사람들의 독서량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서에도 양극화 현상.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5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참고서 구입비는 일반도서 구입비의 2배.
 독서도 양극화

남북 군사실무회당이 열렸는데,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이 났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이견. 남측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추가 도발 방지 확약이 있어야만 남북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 반면 북측은 “천안호와 연평도 문제만을 다루고자 하는 것은 고위급 군사회담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반박. 오늘 회의 재개를 약속. 
 남북 군사실무회담 진통

‘톱 투 프라이머리’? 예비선거에는 한 정당에서 여러 명의 후보가 나서 경쟁하는 제도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비선거에서 한 정당에 속한 두 명의 후보가 선출되어 본 선거에서 같은 당 후보 2인이 당락을 겨루게 되는 것인데, 이상돈 교수는 미국 일부 주에서 시행되는 이 제도를 다음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도입하자고 제안합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정당은 공천권을 상실하게 돼서, 여당 의원이 거수기가 될 일도 없고 공천을 두고 검은 돈이 오고 갈 이유도 없다. 공천에서 탈락하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당선이 되면 다시 정당에 입당하는 우스운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톱 투 프라이머리 도입을 제안한다.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줄줄이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유대인 단체와 보수 복음주의자들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 공화주자 이스라엘 표심 잡기
 
 베를린 영화제에서 영화같은 절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눈밖에 나 수감 중인 러시아 석유재벌에 대한 다큐멘터리 최종편집본이 상영 직전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영화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푸틴 총리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
 러시아 석유재벌 다큐 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