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이 후보자가 수원지법원장 때 삼성 협찬을 지시했다'는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지난 14일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해명이 거짓이라는 증언과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헌재 고위관계자는 15일 "(이 후보자의) 삼성 협찬 얘기는 이미 유명한 일화다. 밖으로 소문이 다 났던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동흡, 개인 일에 직원 부리고 외유성 출장 6년간 아홉차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행 15부2처18청인 정부 조직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등 2개 부처를 신설, 복원하고 경제부총리 제도를 부활시켰습니다.
다음달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부처 조직은 17부3처17청으로 확정됐습니다.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 총괄 간사는 조직 개펀 원칙이 "'꼭 필요한 것만 개편한다'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조직을 활용한다' '전문성과 통합성을 강조한다'는 3가지였다"고 말했습니다.
몸집 커진 '박근혜 정부'...경제 과학기술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지경부, 통상업무 원위치에 '반색'...과학 내준 교과부 '씁쓸' 박근혜에 보고 사흘 만에...또 '깜깜이 발표'
'박근혜 복지'가 정권 출범 전부터 거센 저항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관료와 새누리당 내 보수파, 보수세력이 재원 마련의 비현실성 등을 이유로 복지공약 실행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복지공약은 보수 진보를 넘어 공감대가 형성된 수준에서 마련한 것이다. 정부부처 등에서 자꾸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지 확대 반발 이면엔 시대변화에 부정적인 관료적 속성 노무현 정부, 관료 조직에 휘둘린 대표적 실패 사례김종인 "인수위가 관료들 '복지 저항' 꼼짝 못하게 해줘야"
이상이 "집권 초기에 증세 공론화해야 공약 실행 가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첫 회초리 민생투어 현장인 광주 전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잘못했다. 거듭나겠다"고 사죄했지만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인 듯 했습니다.
당내에서도 "이런 일회성 행사는 국민이 바라는 혁신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엎드려 사죄할 것이 아니라 정치쇄신 서민정책 실천하라"
용산참사 4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가 오는 20일 '또 다른 용산'인 재개발 철거 지역을 돌아보는 '재개발 버스 순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용산참사 유가족과 시민 등 50여명을 태운 버스는 15일 서울 중구 순화동을 시작으로,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됐다가 몇년째 허허벌판으로 방치돼 있는 세 곳을 찾았습니다.
"내 가족 죽여놓고 아직 공터...뭐가 급해 사람부터 내쫓았나"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문헌인 <삼국유사>의 가장 오래된 판본이 발견됐습니다.
연세대는 고고학자 겸 서지학자인 손보기 전 교수가 소장해온 <삼국유사> 1책 목판인쇄본을 유족들엥게서 기증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본은 기존 판본들에 없는 글자가 확인돼 고대사 연구에 획기적 자료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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