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꿈은 변덕이 죽 끓듯했지만, 여럿이었습니다. 대통령, 과학자, 변호사, 의사, 육군대장, 경찰관, 프로야구 선수, 조용필같은 가수 등등 아마 군사정권이나 3S 영향이 컸던 거 같네요. 여튼 꿈 꾸는 데는 아무 제약이 없었습니다. 반에서 왕따 취급받던 코흘리개 친구도 꿈이 저랑 비슷했습니다. 대도시의 변두리 못사는 동네 아이들의 거창한 꿈에 누구하나 타박하는 사람 없었고, 한숨 쉬는 부모도 없었습니다. 그저  큰 꿈 꾸는 걸 대견하게 여겼지요. 꿈 꾸는 것만큼은 평등했고, 차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부모의 소득에 따라 아이들 꾸는 꿈이 달라집니다. 지금 부모 소득별로 꿈이 갈라졌습니다. 외고에서 법조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14.7%였지만 일반고에선 2.9%입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꿈에도 귀천이 생겼습니다. 기사보기

#경향신문
- 태광그룹 수사를 벌이는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 쪽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성접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2009년 태광 산하 티브로드가 큐릭스 합병 승인 직전인 2009년 3월 서울 신촌의 유흥주점에서 청와대 행정관 김모씨(43) 등 2명과 방통위 뉴미디어과장 신모씨(45)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말입니다. 지난해 검찰은 김모씨에 대해 성매매법만 적용했습니다. 검찰과 방통위는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처분했습니다.    기사보기 
  재벌 자체의 문제도 드러납니다. 문어발식 족벌경영입니다. 10대 외아들이 계열사 2대 주주고, 초등생 딸이 비상장사 주식으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 대학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한국 대학 난맥상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창의력·잠재력이 있는 학생 선발이 아니라 돈 있는 집안 학생들을 뽑는 식으로 가며 사교육만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교사, 학무보들은 정부와 대학에 졸속 도입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교사, 학무모들을 직접 불러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사보기 

- 열린음학회? 닫힌 음악회입니다. 지난해 주로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지역의 협찬을 받아 음악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당 선거용이란 지적이 제기됩니다. 열린음악회를 유치하면, 단체장 업적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사보기

- 국회의원들이 우습게 보여도, 수천명에서 수십만명의 시민 위임을 받은 대표들입니다. 국감에서 장관들은, 개별 의원이 곱든 밉든, 성실히 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관입니다. 불성실에 막무가내 답변이 판을 칩니다. 정인수 고용정보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감장 안에서는 면책특권이 있겠지만 가만히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확인하든지 하라”고 화를 냈고,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저 장관 오래 안 합니다”고 빈정거렸습니다. 청문회 때 각종 의혹이 제기됐던 문제 장관들입니다.    기사보기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직원들이 수년간 공금 유용, 장부 조작, 친인척 거래, 성금분실 등 각종 비리·부정 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됐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을 재활용하면서, 매년 1000만원의 제작비를 들인 것처럼 속여 공금을 유용하다 적발된 것도 있습니다.

- '잊혀진 계절'. 10월의 가수 이용씨가 에세이를 보내왔습니다. 동방신기 덕에 자기 노래가 알려졌지만, 소녀팬에서 중년여성팬까지 아우를 수 있어 행복한 10월 국민가수의 소회입니다.   에세이보기

#다른 신문
-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월수입 200만원 이하의 19~65세 저소득층 남녀 631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어느 계층에 속하느냐고 물은 결과, 중하류층(36.1%)·하류층(35.5%)·최하류층(18.4%) 등 도합 90%가 자신을 '하류층' 즉 서민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년 뒤 한국 사회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서도 63.5%는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더 못살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신문
-  8회 옥천언론문화제에 김두관 경남지사가 초청 강연을 가졌습니다. "어렵게 얻은 민주주의 후퇴가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스가 보도합니다.   기사보기 
Posted by 미디어로그 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