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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대법관 후보자, 판결도 하늘에 봉헌하나

홍사덕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주변에 55세 이상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주의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위원장 주변에 노년층이 몰리면 구식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이 노년층을 홀대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5세 이상, 박근혜 가까이 못가게 하라"

 


김두관 경남지사가 8일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이번 대선은 국민을 섬기는 김두관과 국민 위에 군림하는 박근혜의 대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 비전으로 평등국가를 제시했습니다.
이장 출신 김두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박근혜와의 대결"
정책 공약 핵심은 '평등국가'
돕는 사람들 특징은 '연합군'
"아래서부터 동남풍 받아 중앙까지 접수하겠다"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신 대법관 후보자가 종교 편향적 발언과 판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은 "'부목사택은 과세 대상'이라는 게 대법원의 일관된 판결인데도 김 후보자는 2008년 이례적으로 비과세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또 김 후보자가 "교회 내 분쟁으로 고발된 평신도와 원로목사 사건의 당사자를 판사 방으로 불러 화해 조정으로 마무리하고 법정에서 '화해를 위한 기도'까지 하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법관 후보 김신, 종교 편향 판결 발언 논란

 

 

검정교과서를 심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국어 검인정 교과서에 실린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을 뺄 것을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교과서엔 도 의원의 '흔들리며 피는 꽃' '종례시간' '담쟁이' '여백' '수제비' 등 시 5편과 산문 2편이 실려 있습니다.
문학계는 "정치적 이유로 문학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도종환 시 '교과서 삭제' 권고
10년간 교과서 실린 작품에 정치성 시비

 

 

올해 들어서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철도 기관사가 3명에 이릅니다.
사망사고를 겪은 기관사들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지만 대책은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가톨릭대병원이 조사한 결과 사상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들은 일반 기관사에 비해 트라우마를 겪는 확률이 13배나 높았습니다.
'사고 트라우마' 기관사들이 위험하다
"교복 입고 누운 채로 열차 바라보던 그 눈빛 잊혀지지 않아"
끔찍한 경험 기관사, 정신치료 순환배치 필요
스크린도어 없는 코레일 구간 사고 집중

 

 

일이 불규칙하고 고정적 수입을 확보하기 힘들어 생활고를 겪는 연예인들이 많습니다.
상위 0.1% 스타들의 몸값이 높아지면 나머지 99.9%를 차지하는 조연 연기자, 보조출연자의 출연료가 깎입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연예인은 같은 상황이 닥쳐도 정신적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몇배나 높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화려한 무대 뒤 가난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