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민주화가 지나치면 북한처럼 우물 안 개구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일감 몰아주기 과세까지는 용인되지만 이보다 더 나아간 조치를 하면 다른 나라에서 누가 용납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재계도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방안을 반박했습니다.
박재완 "북한처럼 된다" 경제민주화 정면 비판
"재벌 개혁보다 정부 권력 분산" 한편선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박재완, 색깔론까지 들먹이며 '경제민주화' 반대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경제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 확립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경선 룰 논쟁에서 비롯된 불통 논란을 두고는 "불통과 소신은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의 신규 순환출자 규제, 정수장학회 시비는 언어도단"
경제민주화 초점...'국가'에서 '국민의 삶'으로 기조 바꿔
'성장'에서 '복지 분배'로 경제정책 중심 이동
"국민"만 80번 언급..."어머니"도 3차례, 감성에 호소
홍사덕 최경환 다시 중용...캠프 인사 보수색 강해
박근혜 '불통' 논란에 "없다" 일축
민주당 "장물로 장학금 주는 건 학생 모독"
민주당 "유신독재, 불통" 박근혜 집중 공격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7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형이 구속된 건 처음입니다.
이 전 의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다가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 넥타이를 잡히고 계란을 맞았습니다.
'MB친형' 이상득 전 의원 구속 수감
'형님'도 구치소로...MB정권 친인척 측근 비리 '정점'
저축은행 피해자에 넥타이 잡힌 이상득 "저런 사람들 왜 통제 못하나"
MB, 형님 비리 문제 사과할까
통합진보당의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의총에는 의원 13명 중 당권파 오병윤 의원을 포함한 8명이 참석했습니다.
비주류는 "제명처리된 이석기 김재연을 제외한 11명이 의원 정수"라고 했지만 당권파는 "반쪽짜리 의총"이라며 맞섰습니다.
통진당 새 원내대표에 '비주류' 심상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도종환 시인의 작품 삭제를 권고한 기존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긁어부스럼을 만든 평가원과 교과서 발행을 최종 결정하는 교육과학기술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집필이 거의 끝난 내년도 중학교 교과서의 최종 검정을 두달 남겨놓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넣으라고 출판사에 요구했습니다.
도종환 의원 작품, 교과서에 계속 실린다
교과부 "교과서 3주 만에 대폭 고쳐 써라" 최종 검정 앞두고 졸속 지시
제주도 땅이 중국에 팔리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중국 자본이 몰려들고 있는 것입니다.
투자금이나 사업이 리조트 형태의 휴양시설로 집중되고 있어 난개발이 우려됩니다.
제주에 밀려드는 중국 자본...관심은 땅과 리조트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을 만든 김일란 홍지유 감독을 만났습니다.
진 교수는 "운동권이라는 느낌이 덜하고 경찰들의 시각도 단죄하지 않았다"며 "관객 스스로 판단을 이끌어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새로웠다"고 말합니다.
김일란 감독은 "당사자가 정당하다, 억울하다고 상황을 설명하기보다 그들을 사회적 소수자로 만들 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특공대 투입 직전, 철거민의 감춰진 시간을 복원하고 싶었다"
'병맛' 코드가 대중문화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비주류, 저급문화 콘텐츠를 지칭하던 '병맛'은 최근 몇년새 기발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부상했습니다.
요즘 TV '병맛' 중독되다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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