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이) CEO 출신이다보니 회사를 경영하듯이 국가를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가 대통령의 정치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은 국정 운영 주도권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홍준표 "이 대통령 정치 잘 못해"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국민들의 조세부담과 사회보장부담 비율을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 대비 30%(현행 15.5%)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뉴비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사회복지 지출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라며, 감세 정책에서 증세로 사실상 기조를 변경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야당은 '선거용 포퓰리즘 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 세금 사회보장 부담 늘린다
나성린 한나라 비전위원장 "선진국 안돼도 천천히, 같이 가자는 국민 생각 수용"
청와대 "친서민 중도 실용 큰 틀서 일치"
야당 "총선 대선 의식한 포퓰리즘 비전"
테크노마트에서 피트니스클럽의 태보운동으로 건물이 흔들리는지 규명하기 위해 공개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이동근 성균관대 교수는 "테크노마크 건물의 진동수와 태보 운동으로 발생하는 진동수가 일치해 에너지가 증폭되는 공진현상으로 건물 상층부가 흔들렸다"고 진단했습니다.
대한건축학회는 정밀한 실험과 논의를 거쳐 3개월 후 최종 보고서를 낼 계획이빈다.
"12층서 태보운동 시작하자 38층 난화분 흔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교육 의료 시장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며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병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이 영리병원을 다시 강조한 것은 8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복지부는 재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방안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재완 "교육 의료시장 문턱 낮춰야"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측이 민주당 대표실 도청과 관련해 증거 유출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던 한 의원의 비서관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나와 서류를 유출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전 7시 KBS 장모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오전 10~11시쯤 의원회관을 찾았습니다.
"한선교 의원 측 도청 관련 증거인멸 의혹"
엄경철 KBS새노조위원장 "기자 도청 의혹, 진실 밝혀야만 KBS 신뢰회복"
[미디어칼럼]KBS가 그랬을 리 없다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와 이명박 대통령의 끈끈한 인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핵심 책임자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신 검사가 임명됐습니다.
한 후보자의 장인은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과 육군사관학교 동기입니다.
한상대, 이 대통령과 '끈끈한 인연'
고 전태일 여사의 어미니 이소선씨가 심장 이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18일 오후 10시쯤 이씨가 서울 창신동 자택에서 쓰러져있는 것을 아들 전태삼씨가 발견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옮겼습니다.
이소선 여사 위독
삼성에버랜드가 복수 노조 허용 전인 지난달 설립된 삼성에버랜드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삼성에버랜드노조의 위원장은 인사팀에서 노무관리를 맡아온 임모 차장입니다.
노동계는 새로 설립된 민주노조가 단협을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이 '회사 노조'를 세운 뒤 복수노조 시행 직전 단협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에버랜드, 간부들이 만든 노조와 이미 단협
한진중공업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농성 중인 노동자 5명에게 생필품 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경찰까지 인권 침해를 방조하자 인권단체연석회의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회원 20여명이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여기 사람이 있다, 생필품 막지 마라"
저축은행 불법대출과 부실의 진실을 규명해야 할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증인신청을 놓고 공전, 파행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미 합의된 증인들부터라도 시작하자"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핵심증인은 따로 있는데 관계자만 불러서 무슨 진실규명을 하겠느냐"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전현직 청와대 참모진은 특위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국조특위 '헛바퀴'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4%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다음달 전기요금을 7.6%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물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4%까지 인상폭이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농사용 전기료는 동결되고 일반 주택용은 2%대, 중소기업용은 2%대, 대기업용은 6%대로 각각 인상될 전망입니다.
전기료 내달 평균 4% 오른다
영화 <해운대>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배우 강예원과 이민기가 올여름 <퀵>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척'을 할 줄 모른다는 강예원은 "<고지전>, <7광구>와의 흥행 대결에서도 이기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강예원 "웃기는 연기가 더 힘드네요" 이민기 "학창시절 오토바이 좀 탔죠"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르웨이, 충격과 공포 (0) | 2011.07.25 |
---|---|
한진중공업은 누구의 문제인가 (0) | 2011.07.21 |
그러고도 남을 삼성 (0) | 2011.07.19 |
4대 권력기관 TK천하 (0) | 2011.07.18 |
한나라당 대표의 교양 (1) | 2011.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