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희망의 버스' 논쟁에 청와대까지 가세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노사문제에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정치인들의 희망버스 참여를 반대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희망버스 때문에 길이 막히고 쓰레기를 버려 피해가 막대하다. 희망버스가 아니라 훼방버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 한진중공업 협력업체 등은 "외부 세력의 개입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희망버스 논쟁 청와대도 가세
'희망버스' 보는 다섯 가지 시선...한진중은 누구의 문제일까
민주당, 참여자와 조정자 사이 고민
"한진중만의 일이 아니다"..."시민의 이름으로 해결 요청"
한진중 노조원들, 언급 피하고 침묵...어색...곤란
[사설]한진중 농성자를 극한상황으로 내몰아선 안된다
한나라당 정체성을 중도 보수로 변경하는 내용의 뉴비전 논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공론화 필요성을 공개 제기했고 쇄신파들은 보수진영 일각에서 뉴비전을 '좌클릭'이라 비판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정책 변화를 밝힌 만큼 이전의 잘못된 정책 기조부터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 정체성 '중도 보수'로 변경...뉴비전 논쟁 본격화
"통일비전 못내놔 반통일세력 오해"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가 서울시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땅을 '다운계약'으로 헐값에 팔아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 후보자가 서울 행당동 땅을 2006년 3월 매각하면서 공시지가의 4분의 1 값에 팔았다고 신고해 양도세도 그만큼 덜 냈다는 의혹입니다.
한상대 후보 양도세 탈루 의혹
미국 백악관 윌리엄 데일리 비서실장이 "의회가 한국 등과의 FTA 이행 법안을 8월 중 처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 이행법안 제출을 사실상 9월6일 미 의회 개원 이후로 미룬 것으로 볼 수 있는 발언입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우리가 미국보다 앞서나갈 이유는 없다"고 말해 FTA 비준동의안을 8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백악관 "한미 FTA 8월 처리 불투명"
지난달 12일 화재가 난 강남구 개포동 판자촌과 영등포 쪽방에서 여름을 나는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판자촌 주민 김모씨는 "남자 30여명이 임시언막에서 잔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쓰레기 더미에서 악취가 풍기고 모기와 파리가 꼬여 잠을 이루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희망도 불타버린 판자촌에 '잔인한 폭염'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교사, 공무원 1800여명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교사라고 정치적 기본권에 예외를 둬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금명간 장 위원장을 포함해 전교조 교사들과 전공노 조합원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장석웅 전교조위원장 소환
서울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등록금 문제로 자살한 학생이 16명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많은 숫자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목사는 "무상복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느냐. 아버지가 돈을 못 버는데 자식이 신용카드를 긁는 것과 마찬가지"라고도 했습니다.
"등록금 문제로 자살한 학생 한해 16명, 많은 숫자 아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의 휴대전화 도청, 해킹사건의 관계자들이 집권 보수당과 유착해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간 인디펜던트는 해킹 주도 혐의로 체포된 뉴스오브더월드의 전 부편집장 닐 윌리스가 지난해 보수당 총선캠프에서 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정치적 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도청파문' 캐머런 총리 옥죈다
온몸 날려 머독 지킨 '불독' 아내
과거 선진국 차들의 디자인을 짜깁기하던 한국차가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기아차가 독일디자인협회가 선정하는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디자인의 힘은 실적으로 이어져 2007년 매출 15조9500억원에 554억원의 영업적자를 봤던 기아차는 지난해 23조2600억원 매출에 1조6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디자인의 힘' 기아차 세계로 질주
함부르크 손흥민이 7경기서 17골을 몰아치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0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독일의 타블로이드 빌트는 손흥만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주었습니다.
"이 소년은 정말 미쳤다" 독일 언론 '손흥민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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