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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드디어 이름값 하는 통일부

정부가 북한에 금강산 관광 문제를 협의할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29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통일부 교류협력국 명의로 북한에 통지문을 보낸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통일부는 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천주교가 신청한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밀가루 지원 및 방북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정부 "금강산 실무회담 열자" 북에 제의
통일부 "천안함 연평도 여전히 남북관계 조건"
미국, 북한 도발 우려 북미대화 '가속'...6자회담엔 '느긋'
클린턴-다이빙궈 '6자회담 재개' 조율



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오슬로 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문화적 마르크시즘으로부터 노르웨이와 서유럽 사회를 구하기 위해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8월22일까지 8주간의 구금을 결정했습니다.
브레이비크가 다문화주의에 강한 혐오감을 나타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럽의 가치인 개방성과 관용정신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슬림 대거 유입 허용한 노동당 단죄하려 했다"
관용 개방의 유럽은 끝났나
테러리스트에 비친 '한국의 단일문화'
[사설]끔찍한 테러의 토양, 비이성적 극단주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 주한미군 고엽제 피해자 증언대회'에 참석한 필 스튜어트 전 미 육군 대위가 "1960년대 비무장지대 외에도 고엽제가 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근거로 미국 내 퇴역군인 300여명과 접촉해 진술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경북 칠곡 캠프 캐럴의 고엽제 불법 매몰 의혹을 제기했던 스티브 하우스 전 상병은 "고엽제 피해를 당한 한국군과 미군은 고엽제에 어떻게 노출됐는지 답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울먹였습니다.
"한국 전역에 고엽제 뿌렸다"
고엽제 노출 심한 후유증 "남은 시간 얼마 없다" 울먹



일본 자민당 우파 의원들이 다음달 초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입국금지를 검토하는 등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일본 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영토를 한국이 어떻게 관리하는지 보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임채민 총리실장에게 출입국관리법상 입국금지를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의원 울릉도 방문 강행 정부, 입국금지 등 대응 고심



선거 개표 때마다 한나라당의 파란색으로 뒤덮였던 보수도시 부산이 야성(野性)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부산저축은행 사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까지 겹치면서 '정치 도시'로 변한 부산은 민심 폭발의 임계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이 대통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직후 53%에서 지난 5월 37.6%로 내려앉았습니다.
"먹고살기 너무 힘들어...부산은 제1의 껍데기 도시"
돌아선 민심...MB 한나라 지지율 뚝뚝 떨어져
여 "3~4석만 뺏겨도 선전"
야 "절반 당선되는 게 목표"





코레일이 언론사에 KTX 차량의 문제점 등을 알린 노조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고소했습니다.

코레일은 노조 간부 신모씨가 다른 직원에게 사고가 난 KTX의 견인전동기 커버 및 회전자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 뒤 내부자료인 이 사진을 모 방송사에 전달한 점, 또 다른 노조간부 정모씨가 언론사와 "소위 20분 매뉴얼이라는 게 있으며 이걸 지키지 않으면 징계를 받는다"고 인터뷰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코레일, KTX 결함 언론 제보자 징계 고소



제주 해군기지 예정지인 강정마을 곳곳에 4개 중대 300여명의 경찰이 배치돼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주 제주를 다녀가며 "해군기지 건설을 더 이상 방해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단호한 법집행을 주문했습니다.
강정마을 주민과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들, 시민운동가 등은 해안가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마을 점령...주민들 "계엄 방불"





1964년 도입된 산재보험은 정부가 사업주로부터 보험료를 거둬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에게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승인절차가 까다롭고 업무 관련성에 대한 입증 책임을 노동자가 지며 산재 인정 기준도 엄격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3회에 걸쳐 산재보험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기획을 연재합니다.
"어깨 아픈 게 산재냐, 오십견 아니냐"...보험 혜택 '그림의 떡'
삼성 백혈병 산재 판정까지 유족들의 힘겨운 '4년 싸움'
'노동자 질병' 외면하는 근로복지공단





20~30대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스마트폰이 40~50대 중장년층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 중 40대 비중은 지난해 11월 기준 24.7%로, 20대(23.9%)와 30대(24.2%)를 추월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40대가 20대 첫 추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와 신자들이 교회 관련 재단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재)사랑과행복나눔의 파행 운영을 비통하게 생각한다. 이 재단은 조 목사가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조 목사 외에 그 누구도 이사장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1958년 교회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조용기 목사 가족 사퇴" 순복음 신도들 서명운동


 
박태환이 오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왕좌를 놓고 마이클 펠프스와 맞붙습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 모두 전체 4위로 통과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 홈페이지는 "2년 전 로마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박태환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 종목을 석권한 후 상하이에서 자신이 세계 정상임을 확인했다"고 평했습니다.
박태환 '우상' 펠프스 이번엔 넘는다
외신 "박태환이 돌아왔다" 찬사
박태환 "나는 막가파 펠프스는 갈치"
'포상금' 올림픽 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