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아버지 스타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구호는 '희망의 새 시대'지만 내각과 청와대 주요 보직을 채운 인물들을 새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 당선인은 경제민주화, 복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방향에선 성장론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의 인선과, 여기서 유츄되는 국정운영 스타일도 아버지의 영향을 짙게 받고 있습니다.

[뉴스분석]박근혜에 드리운 박정희 시대의 그림자들

성장주의, 1인 통치, 기술관료 중용 '아버지 스타일'

'강한 청와대'로 내각 장악, 대통령 중앙집권식 운영

고시 관료, 외국박사 등 관리형 기용...다양성 실종

성공한 동포 발탁, 상명하복 운영 '개발시대 리더십'

부친이 썼던 인물 또 쓰고 대를 이어서 중용하기도

"제2 새마을운동, 제2 한강의 기적, 잘살아보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최측근인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하는 등 수석비서관 6명을 인선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경제수석에 조원동 조세연구원장,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문화수석에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12명의 실장, 수석비서관 중 대선 캠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거나 인수위에서 활동한 인사가 9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령 청와대'

박근혜 경제팀 "빠른 회복 중요" 경기부양 규제완화 가능성

북핵 외교 등 미경험 주철기 '안보 조율' 미지수

이정현, 친박 중의 친박 돌격대...'야당과 조율' 잘해낼까

조원동, 세종시 수정안 추진, 박근혜 반대로 좌절

최순홍, 박근혜 당선인의 같은 과 1년 선배

모철민, "비서는 입이 없지만 소통 노력하겠다"

최성재, 노사관계 무경험자...박정희 장학생

주철기, "7년 만의 공직 복귀...나도 깜짝 놀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문위원으로 일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009년 9월 리언 패네타 당시 CIA 국장이 밝힌 CIA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명단에는 김 후보자의 영문명인 'Jeong Kim'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성공 스토리로 거론되는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즈 성장에도 CIA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김종훈 후보자, 4년간 미 CIA 자문위원 활동

김종훈 벤처기업, CIA 전 국장 영입 후 급성장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비공개로 전환한 자신의 다음 카페에 올린 자료에서 북한 급변사태시 한국군 주도의 군정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촛불집회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카페와 삭제한 블로그에 '중국은 초조하다. 김정일은 더 초조하다'는 글을 스크랩해서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3일 장관으로 지명된 후 자신이 운영하던 인터넷 카페를 폐쇄했고 네이버 개인 블로그 글도 삭제했습니다.

김병관 "북한 급변 때 군정 불가피...촛불집회 막아 여론 지지 확보"

김병관, 두 아들에게 보험도 변칙 증여 의혹

차용증, 공동명의, 부담부 증여...후보자들의 '절세 비법'

정홍원, 검사재직중 법조타운 지정 직전 인근 땅 500㎡ 매입

 

 

진보정의당 유시민 전 의원이 19일 전격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는 글을 띄웠습니다.

유 전 의원은 가족에게 "전화기를 꺼놓겠다"고 한 뒤 지방으로 내려가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풍운아 유시민 "너무 늦기 전에 떠납니다" 전격 정계 은퇴

 

 

 

 

중견 영화감독 박철수씨가 19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박 감독은 이날 0시30분쯤 경기 용인시 죽전동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윤모씨가 운전하던 승합차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영화계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 감독의 비보로 슬픔에 잠겼습니다.

영화감독 박철수, 음주차량에 어이없는 사망

대표 작가주의 감독...301 302, 베드 등 '3무영화' 개척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도 '사고'는 한 해 3만건 달해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을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두차례 조사를 받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음독을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9일 낮 12시3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 교육감 관사에서 김 교육감이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인천에서는 검찰이 측근 편법승진 의혹을 받고 있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장학사 시험 비리' 김종성 교육감 관사서 음독

수천만원씩 받고 예상문제 거래 '장학사 장사'

폐쇄적 선발구조, 교육감이 사실상 '낙점'

 

 

 

 

서울시가 10번 이상 승차거부가 적발된 택시회사에 대해 사업면허를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번이라도 승차거부를 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받으면 택시 면허를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이어 택시기사만이 아니라 택시사업자에게까지 규제를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택시기사가 승차거부 10번 하면 회사 '사업면허 취소' 방안 추진

택시업계 "20일 24시간 운행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