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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박근혜 사과, 진정성 있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5.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 후보가 "5.16은 구국의 결단"이라는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지 않은 데다 시점도 과거사 부정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는 때여서 진정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혁당 피해자 유족단체인 4.9통일평화재단은 "유족들은 박 후보의 이런 사과에 다시 한번 너무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5.16-유신-인혁당, 헌법가치 훼손" 박근혜, 박정희 시대 과오 공식 사과

진정성 뒷받침할 '실천'이 과제

'아버지 무덤에 침 뱉는...' 초안에 없던 내용 추가

박근혜의 '국민대통합위원회' 인선 역할에 관심

시민사회, 학계 "평가할 만" "국면 전환용"

유족들 "마음에 없는 말로 사과...진정성 보일 때까지 받아들일 수 없다"

여야, 공식적으로는 "환영" 한목소리...과거사 논란 잦아들지는 촉각

'기자에 막말' 김재원 새누리 대변인 내정자 사의 표명

 

 

 

 

 

 

 

 

정부는 내년 3월부터 0~2세 유아의 보육료를 가구별 소득수준이나 맞벌이 여부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득 상위 30%와 전업주부 가정은 보육료 지원이 대폭 줄어듭니다.

여야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 정부가 보육료 축소 방침을 발표하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전면 무상보육 7개월 만에 폐기

정부 "재정 부족"...대선 앞두고 '보편적 복지' 무력화 시도

총선 공약 새누리 "절대 수용 불가"

보육료 어떻게 바뀌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산업현장 폭력용역 관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용역을 동원해 노조원을 몰아내고 직장폐쇄를 단행했던 유성기업에 대해 노동고용부가 특별근로감독을 할 당시 봐주기 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정 노무법인이 정부 등과 협력해 '노조 파괴'에 앞장섰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노동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 '봐주기'...경찰은 '협력' 정황

'노조파괴 배후' 창조컨설팅, 청와대 등 접촉 의혹

노조원 "인권침해 목격" 증언에도 사측 "그런 일 없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수도권에 새로 개장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일행과 양주파티를 벌였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ㅇ리조트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그린피를 지불했습니다.

또 최고급 양주 '조니 워커 블루 킹 조지 5세'를 준비해 라운딩이 끝난 뒤 일행들과 파티를 벌였습니다.

'전재산 29만원' 전두환, 골프 치고 '130만원짜리 양주 파티'

 

 

 

 

 

 

 

 

김황식 국무총리의 조카며느리가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검 욍사부는 김 총리의 조카며느리 박모씨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유학 알선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중남미의 가짜 시민권을 사들인 뒤 국적을 허위 취득해 자녀 둘을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황식 총리 조카며느리도 외국인 학교 입학 비리 연루

 

 

 

 

김기덕 감독이 작은 영화에 기회를 주기 위해 <피에타>를 다음달 3일까지만 상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피에타>가 이번 주말 관객 50만을 넘었다"며 "극장 독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로서 개봉 4주차인 10월3일 모든 극장에서 깨끗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덕 "작은 영화에 기회 주기 위해 피에타 내리겠다"

 

 

 

 

미국 망명을 시도해 중국 정가에 '보시라이 스캔들'을 촉발시킨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습니다.

현재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보시라이의 사법처리 방향은 불확실합니다.

당내 계파가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리쥔 15년형, 보시라이는 공소장에서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