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안철수 캠프에 웬 모피아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참여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전 부총리는 19일 안 후보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배석하면서 캠프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경제의 병폐로 거론되는 '모피아'의 수장이자 '관치 금융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 이 전 부총리가 새로운 경제혁신 모델을 추구하는 안 후보와 함께 가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헌재, 경제민주화에 어울리나' 논란
"이헌재, 관치금융 부동산거품 책임론"
이헌재는 누구
막강 영향력 행사 이헌재 사단 중심엔 '모피아'

 

 



안철수 대선 후보가 첫 공식 행보로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역사에서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참배 뒤엔 역대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단상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대를 찾아 정식으로 사의를 표했습니다.
안철수 "박정희 시대의 권력사유화 정당화될 수 없어"
문재인 "협상 통한 단일화에 연연 안해"
박 문 안, 첫 일정 현충원 방문 3인3색
안철수 출마선언에 여야 인사들 '옮겨타기' 채비
안, 3자 회동 제안...박 "만날 수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야권 경쟁자들이 화려하게 등장하는 가운데 측근 비리 등 악재들만 1일 1건 식으로 잇달아 터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기의 중심에 박 후보 자신의 역사 인식과 불통 정치가 있다는 점입니다.
박근혜 잇단 악재로 지지율 하락 "2002대선 재판 될라"

 

 

 

 

쌍용자동차가 2009년 구조조정을 하면서 미국 컨설팅사의 리포트를 근거로 생산성지수가 낮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그 리포트는 쌍용차 생산성지수를 다루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경협 민주통합당 의원은 쌍용차 청문회에서 "하버리포트는 아시아 지역 자동차 제조공장의 생산성 조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 2009년 조작된 생산성지수로 정리해고"
"조현오가 청와대에 직접 보고해 공권력 투입"

 

 

 


서울시는 2007년부터 '디자인 서울 거리 조성사업'을 하면서 기존 인도에 깔려 있던 노란색 점자 유도블록을 검은색의 밋한 블록으로 바꿨습니다.
새 보도블록은 요철이 없고 일반 블록과 질감만 달라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걸을 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노원구에 사는 시각장애인 한만옥씨는 "도로를 걷다 헤맨 적도 있고 노점 물건을 엎어 주인과 실랑이한 적도 있다"고 말합니다.
디자인서울 사업, 시각장애인의 길을 빼앗다

 

 

 


'우유주사'라고 불리는 마취제 프로포폴에 관련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9년 7월부터 올 8월까지 프로포폴과 관련해 접수된 의료사건 감정건은 23건으로, 이중 19건의 환자가 사망했고 4건은 시력을 잃거나 식물인간이 됐습니다.
프로포폴은 다른 마취제에 비해 값이 싸고 비전문의도 쉽게 사용하기 때문에 오남용되고 있습니다.
두 얼굴의 프로포폴...탁월한 마취 효과 뒤엔 의료사고 속출
가격 저렴하고 비마취과 의사도 사용 가능
'우유주사'란 이름으로 피로해소제 둔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