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문 후보는 유효 투표 중 56.52%를 얻어 22.17%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정치권 밖에서 희망을 찾는 국민이 적지 않다.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의 표현"이라며 "우리 당이 과감한 쇄신으로 변화를 이뤄낸다면 새로운 정치의 열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에 공동정부 제안, 아직 유효...단일화 꼭 이룰 것" 친노, '정권 탈환' 대의로 다시 전면에지도부 연설 내내 야유 고성...끝까지 '절반의 축제'
'친노 필패론' 극복한 대세론...깔끔한 이미지로 지지도 견인 단일화 어떻게...'안철수와 담판' '박원순 모델' 등 거론운동권 학생, 인권 변호사...참여정부 실세 거쳐 제1야당 주자로
친노 계열 의원들이 캠프 손발...실무는 노무현 보좌진이 승계낙선 3인방, 캠프 합류 전 당분간 '경선 앙금' 털기
진보정당들이 각각 제 갈 길로 들어섰습니다.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진보정치혁신모임은 16일 '새진보정당 추진회의'로 재편하고 창당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당권파만 남은 통합진보당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체제 개편을 시작했습니다.
'새진보정당' 창당 시동...진보정당 '각자도생' 본격화
1970년대 유신정권 시절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 된 1140명이 재심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74년 이후 긴급조치 1, 3, 4, 9호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사람은 589개 사건에 1140명이며 이 사건 관련자는 재심만 청구하면 모두 무죄가 선고됩니다.
위헌판결난 '긴급조치' 재심, 1140명 '명예회복' 기다린다
"경제파탄은 박정희 책임" 발언한 택시 승객에 징역 2년형
'면소' 선고하던 대법원, 헌재 결정 앞두자 '위헌' 선회
"1차 인혁당 사건도 조작...'남파간첩'이라던 김영춘, 실은 북파간첩"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는 16일 오후 7시쯤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태풍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태풍 피해가 속출해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일도1동 주택이 침수됐으며 서귀포시 서귀동 주택의 지붕이 파손됐습니다.
태풍은 17일 오전 중 전남 여수 부근에 상륙하고 이후 내륙을 관통해 오후 3시쯤 서울 남동쪽 170km 지점에 도달한 뒤 밤늦게 속초 앞바다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 최고 500mm 폭우 예보...태풍 산바, 오늘 내륙 관통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연루됐던 이동걸 전 고용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사퇴한 지 두달 만에 고위공무원인 경남지방노동위원장직에 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사찰 연루자를 고위공무원직에 영전시켰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불법사찰 연루' 노동장관 전 보좌관, 고위공무원 복귀
일본의 센카쿠열도 국유화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일시위가 15~16일 중국 전역에서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중국 내 57개 도시에서 8만여명이 참가한 시위가 15일 벌어졌고 16일에도 80여개 도시에서 시위가 열렸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동중국해 일부 해역의 대륙붕 경계안을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칭다오 일본 공장 10곳 방화 약탈, '일본 대사관 투석' 경찰은 불구경
최근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신변 이상설이 나돌던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2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0년 만의 권력 교체를 위한 18차 공산당 대회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당내 권력 투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후진타오 주석이 권력을 이양할 준비가 안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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