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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사망사고 부른 코레일의 무리수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한반도 안보와 주변 상황 변화에 능동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내 상설 사무조직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NSC 사무조직은 노무현 정부에서 사무처란 명칭으로 존치했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폐지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군과 경찰은 경비태세를 한층 강화하며 공직자들도 근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습니다.

"북 돌발사태 대비를...NSC 사무조직 부활"

MB가 폐지했던 NSC 사무조직 부활 한반도·동북아 정세 능동 대처 의지

북 내각 주도의 경제 정책 기조 그대로 유지할 듯

북·중관계 직보 “채널 누구냐”에 최룡해 “나요” 왕자루이 만나 표명 보도

활짝 웃고 스킨십…연일 공개활동 김정은 ‘냉혈한 이미지’ 벗기 나서

미·중 외교장관 이례적 통화…‘북 불안정성 대비’ 협의

“장성택 라인 모두 숙청땐 북 권력 진공상태”




연말 국회에서 국가정보원 개혁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16일 국정원 개혁특위에서 국정원의 정당한 직무 범위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북한의 ‘장성택 숙청’을 내세워 국정원이 제출한 ‘셀프 개혁안’을 옹호했습니다.

국정원 개혁 논의 본격화...커지는 여야 대립





한 대학생이 던진 ‘질문’이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고려대 주현우씨는 사회문제에 무관심한 청년들에게 “하 수상한 시절에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 대자보를 학내에 붙였습니다. 

이후 16일 오후 현재 국내외 80여개 대학에서 “안녕하지 못하다”는 응답 대자보 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한국사회 큰 울림

대자보를 넘어 1인 시위로 번지는 ‘안녕…’

엘리베이터·카톡 프로필·고등학교까지…‘안녕’ 화두로 말걸기

‘안녕들 하십니까’ 첫 대자보, 고려대 민주화운동 기념사료로 영구 보존키로

‘안녕하지 못한’ 그들의 하소연







법원이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를 비롯한 대입 일정은 지난달 발표된 정답과 등급을 기준으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의 소송을 도운 박대훈 전 EBS 강사는 재판 결과에 대해 “상식이 통하지 않았다”고 평했습니다.

"수능 세계지리 문항 오류 아니다"

평가원 호화 변호인단 ‘눈총’

일부 수험생 항소키로…사태 장기화될 듯

“교과서 밖 최신 통계 일일이 확인하려면 공부에 부담”

“학생에게 진실 왜곡 가르친 판결”






지난 9일 철도 파업이 시작된 후 첫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15일 밤 9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승객 김모씨가 오이도행 전동차에서 내리던 중 문에 끼여 끌려가다 스크린도어 등에 부딪쳐 숨졌습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이 무리하게 수립한 KTX·전동차 100% 운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한 것이 사고를 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레일,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결국 사망사고

검찰,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 10명 체포 나섰다

대화 의지 없는 정부노조 대화 요구 외면

KTX, 17일부터 하루 20여차례 감축 운행





16일 실시된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예상대로 KB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인수제안서를 냈습니다.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은 인수 희망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인수 후보들이 생명보험과 저축은행의 가치에 회의적이었던 만큼 패키지 가격을 1조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예비입찰에서 파인스트리트는 1조4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고, KB금융과 농협금융은 각각 1조1000억원을 써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본입찰 3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