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안녕하지 못한' 청년들의 반란

공공부문 민영화의 빗장이 풀리고 있습니다. 

파업이 벌어지는 철도와 병원법인의 영리사업이 허용된 의료는 표면화됐고, 교육·가스 등도 시험대에 섰습니다. 

규제완화, 투자·개방, 수익극대화를 앞세운 정부의 민영화 터닦기가 속도를 내면서 공공성이 전방위적으로 훼손·축소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빗장 풀린 민영화...공공성이 무너진다

정부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 아닌 경쟁체제 도입”

이철 전 코레일 사장 “코레일은 상당기간 공사화 유지하는 게 옳다”

‘철도 부채해소 명분’ 환란 이후 본격 논의… MB정부서 가속도

‘수서발 KTX’에 해외자본 투자 유입 땐 FTA서 지켜낸 ‘철도 개방 유보’ 무력화

"한국, 다른 나라 민영화 단계 그대로 진행… 박 대통령, 프랑스 방문해 시장 개방 약속”

영국, 철도 민영화 후 안전사고 급증… 요금도 15년 새 2배 올려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에도 불구하고 부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위상은 건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김 비서는 지난 14일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 사망에 따른 국가장의위원 명단에 54명 중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려 과거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씨 일가 이외의 다른 유력자가 존재할 수 없음을 명시하며 대대적인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북 김경희 '건재' 당 비서직 유지

‘백두혈통’ 연일 강조… 김정철·여정 발탁 가능성

업적 과시·포상 잔치로 ‘민심 잡기’ 나선 김정은

최룡해·장정남·황병서 ‘김정은 체제 핵심’ 부상

‘폭군’ 각인된 김정은, 대외관계에 후폭풍

북, 정부 숙청 대응에 “특대형 정치적 도발”

‘눈 밖에 나면…’ 공포심 조성, 충성경쟁 가속 ‘권력 경직’

군, 북 급변사태 대비 ‘개념계획 5029’ 보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9일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지 1년이 다 됐습니다.

박 대통령 당선 1년, 나라는 미래로 향하는 통합이 아닌 과거에 머무른 분열의 1년을 보냈습니다.

대선 1주일 전 터진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이 지금까지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등 나라는 1년 내내 대선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대선 1년, 분열의 1년

시작부터 ‘나홀로 인사’… ‘통합’ 실종

보수·진보 전문가 6인의 평가와 당부

‘2017년 향해’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급 행보 재개

친박·대선 공신들 요직 장악… 개혁 수장들은 사실상 ‘팽’

‘지지층 확장 실패’ 대선 득표율서 제자리… 부정 평가는 35%로 늘어





한국 사회 문제에 무관심한 청년들에게 한 대학생이 던진 “안녕들 하십니까?” ‘질문’이 전국 대학들과 해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달기는 강원대, 경상대, 대구대, 명지대, 부산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전북대, 카이스트 등이 합류해 이날까지 모두 30여개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는 ‘울림’에만 머물지 않고 ‘몸짓’으로 진화해. ‘안녕하지 못한 학생들’이 거리 집회를 열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봇물 터져...페이스북 "공감" 20만명에 육박

“뒤에서 응원” 여고생들 파업지지 편지 잇따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5일 공식 장례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만델라의 시신은 전날 군 수송기 편으로 고향 이스턴케이프주 쿠누에 도착했습니다.

장례식은 비교적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으며 검은 옷차림의 추모객들, 만델라를 추모하는 기도와 찬송가가 계속 장내를 채웠습니다.

온 세상에 '용서와 화해' 남기고...만델라, 선친 곁에 영면

정부는 부패, 경제는 추락… 두려운 ‘만델라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