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18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제 생각에 동의하는 분이 많아진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은 이날 출간한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이 책을 시작으로 제 생각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사실상 대선 출마 뜻
"재벌 그룹은 초법적 존재" 강하게 비판..."순환출자 철폐"
제정임 교수 "출마 생각 분명히 있고 준비 상당히 돼 있었다"
2시간 만에 900부 팔려...구매자 67% 남성
안철수, 주목도 약해질 때면 '타이밍 정치'로 존재 과시
권력의지 구체화...경선 참여보다 후보단일화 무게
홍사덕 "책 한 권 내놓고...국민에 무례한 행동"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9일 대검찰청으로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재출석을 통보한 뒤 계속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 나타났지만 이와 관련된 언급은 삼갔습니다.
박지원 검찰 소환 불응...민주 "법무 검찰총장 탄핵소추 검토"
검찰, 재출석 통보 체포영장도 검토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5.16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총리로서 답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은 역사적 평가가 끝난 사실에 대해 김 총리가 답변을 거부한 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장을 고려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심재철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이 크다고 5.16이 쿠데타였다는 평가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흥분한 김황식 "총리를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5.16 답변 거부
심재철 "박정희 공이 크다고 5.16 쿠데타 평가 안 달라져"
현대차가 지난달 말 공채 합격차가 246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이 가운데 신규 채용 인력은 26명에 불과했습니다.
합격자 대부분은 이미 사내하청 형태로 일하고 있는 노동자였습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신규채용도 양적인 고용 증가가 아니라 사내하청을 해고하고 그 자리에 채워넣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밤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년간 불면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환자 수가 84.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불면증 환자는 남성보다 약 1.7배 많았습니다.
불면증 환자 5년 새 85% 폭증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고 연체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체비율은 2005년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고치인 3.88%를 기록했습니다.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 때문에 투신한 학생도 있습니다.
학자금대출 연체율 사상 최고치...비관 자살까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금융사의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담합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공정위는 9개 시중, 지방은행과 10개 증권사에서 확보한 CD금리 발행 통보 기록, 직원들이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을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조사대상 19개 은행, 증권사들은 담합은 물론 자진신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금융사 CD금리 담합 정황 포착
공정위 '조작 물증' 잡은 듯...금리 체계 전반 확대 가능성
'감독 부실' 금융당국 책임론 커진다
CD 발행 때부터 은행이 개입, 증권사는 사전협의로 금리 정해줘
은행권 3개월간 앉아서 2500억원 번 셈
은행 증권사 "조작 없었다"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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