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시티 측에서 8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정에서 "대선 경선자금으로 알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8억원 중 6억원을 받은 것을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으로 대선자금과 관련한 유사한 폭로나 진술이 전방위로 터져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시중 "대선 경선자금 6억 받았다"
'MB 대선자금' 최시중의 고백...이상득도 자금수수 의혹
검찰이 저축은행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표는 솔로몬, 보해저축은행에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영장을 가져오면 응하겠다"며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 박지원 수뢰혐의 19일 소환 통보
검찰, 중수부 특수부 인력 총동원...박지원 혐의 입증 자신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16 군사쿠데타를 "아버지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 것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5.16이 불가피했다고 하는 말은 헌법에 맞지 않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뉴라이트 계열의 보수단체가 만든 대안교과서에도 5.16은 쿠데타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보수학자들도 "박근혜 발언은 반헌법적...역사적 평가 끝나"
뉴라이트 교과서에도 "5.16은 쿠데타"
"5.16은 어릴 때라 별 지각 없었다" 강창희 발언 도마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경제4단체 부회장을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동반성장에 대해 "총수님들 중에 감을 못잡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총수분들이 이상하게 하면 확 터진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기업 측은 경제민주화 논의가 확산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한구 "재벌 총수 중에 감 못잡는 분들 많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비문재인 주자' 들이 요구한 결선투표제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당 내에선 문 고문이 나름의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판의 역동성과 가변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문재인 "결선투표제 수용" 정면돌파 승부수
'룰' 바뀐 민주당 경선, 역동성 살아날까
북한이 지난 15일 리영호 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직무를 해임한 일은 당의 군 지배권을 내세운 사건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김정일의 선군정치로 빛이 바랬던 '당의 지배를 받는 군대'라는 노동당 규약을 김정은이 부활시켰다는 평가입니다.
북한은 리영호를 해임한다고 발표한지 하루만에 현영철을 차수로 승진시켰습니다.
김정은식 통치스타일 '당의 군지배력' 과시
현영철 차수 승진, 총참모장 될지 주목
북한 핵심 요직은 '김.평.남'
지난해 7월 삼성 노조를 만든 박원우 위원장을 인터뷰했습니다.
노조 설립을 주도했던 조장희 부위원장은 설립 직후 해고당했고 김영태 회계감사는 정직 2개월, 박 위원장은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박 위원장은 "삼성에 대항해 싸우는 통합된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노조 4명서 120명으로...조합원끼리도 얼굴 몰라"
국세청이 대구의 명물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을 수십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 회장은 80억원 상당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80억 탈세 '호식이 치킨' 회장 고발
삼성, SK에 이어 LG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방해하다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현장 조사를 방해한 LG전자와 직원들에게 과태료 8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부서 내 컴퓨터 외부저장장치 8개를 수거해 임원 사무실에 숨겨놓고 문을 잠갔고, 컴퓨터 파일을 전문프로그램을 사용해 삭제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삼성 SK 이어 LG도 공정위 조사 방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19일 개봉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카메라 렌즈의 범위 내에서 육체적으로 가능한 최대치에 도전"하면서 얻은 화면들로 육중한 물리적 자극을 안겨줍니다.
3D 입체감 대신 아이맥스의 육중 광활함에 매혹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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