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들이 2010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자료와 권고를 받아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 공격수로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압수한 'KB 강정원 행장 비기관련 보고-김종익 관련' 문건에는 "본건을 권택기 의원에게 통보, 선 의혹제기로 김종익 쪽의 예봉을 꺾고"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후 권 의원과 조전혁 의원, 김무성 당시 원내대표, 조해진 당시 대변인, 고흥길 정책위의장들은 김종익씨에게 색깔론을 덧씌우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사찰 피해자 공격, 불법사찰 비호...새누리 의원들이 '행동대원' 역할
역공 펼치던 청와대 '선거 역효과 커질라' 치고 빠지기
'참여정부 사찰'에 거명된 당사자들 "그게 무슨 사찰"
방송인 김제동씨가 국가정보원 직원에게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2010년 5월 1주기 추도식 전에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두어차례 만난 적이 있다"며 "그 직원이 '위에서 걱정이 많다, 방송을 앞으로 계속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격전지인 강원 속초 고성 양양, 광주 서을, 대구 수성갑을 다녀왔습니다.
속초에서 만난 남모씨는 "20년 간 한나라당(새누리당)을 찍었지만 이제는 안 찍는다. 한나라당에서 강원도에서 해준 게 뭐냐"고 말했습니다.
부부 나들이를 나온 이모씨는 "솔직히 누굴 찍는다고 달라질 게 없다"면서도 "이명박 정부가 하는 꼬라지가 싫어서 2번을 찍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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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몰표보다 기득권의 지방 소외로 인한 불균형이 더 큰 문제"
환경부가 최대 2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4대강 생태축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업대상지역은 4대강 양쪽 기슭 1km 이내이며, 환경부는 올해 10개 지자체를 시작으로 총 50개 지자체를 선정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의 4대강 사업비 22조원과는 별개의 것입니다.
정부, 22조 들여 4대강 훼손하고 2조5천억 들여 생태복원 추진
일선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과서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임해규 의원이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2011년 전국 고등학교 정규수업 EBS 교재 사용현황' 통계를 보면 조사 대상 1856개 학교 가운데 47%가 고3 수업시간에 EBS 교재를 활용했습니다.
학교 현장에선 대입 수능을 대비한 문제풀이 교육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10가구 중 1가구는 전체 소득의 40% 이상을 빚 갚는 데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채보유가구의 소득 대비 원리금상환부담률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늘어나 12.9%였습니다.
과대채무가구에서 원리금상황부담 비중이 높아진 것은 그동안 이자만 납입하고 있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원금상황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계는 빚 갚는 데 소득 40% 쓰고, 공공부채 사상 최대
월급을 받아도 당장 먹고살기 힘들어 빚 내야 하는 서민들
논문 표절로 박사학위를 박탈당한 헝가리 슈미트 팔 대통령이 사임했습니다.
슈미트 대통령은 "대통령은 국가 통합을 대표한다. 불행히도 분열의 상징이 됐기 때문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할 의무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슈미트 대통령은 올림픽 펜싱 부문 2연속 금메달을 딴 헝가리 스포츠 영웅입니다.
'논문 표절' 거센 비난 여론 헝가리 대통령 결국 사임
유선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유선영은 2004년 박지은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번째로 나비스코를 차지했고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8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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