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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선거철 앞두고 부동산 띄우기

국토해양부가 침체에 빠진 건설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24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의 부동산 가격 하락은 그동안 거품이 잔뜩 끼었던 집값이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정부가 서둘러 부동산 띄우기에 나선 배경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올 들어서만 전월세 대책을 포함해 6번째 나왔습니다.
선거의 해 앞두고 또 부동산 띄우기
"총부채상환비율 완화 대책 빠져" 시장 시큰둥



한나라당이 "더 이상 협상 여지가 없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단독처리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24일 본회의가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언제든지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강경론이 주류입니다.
민주당은 물리력 저지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여 "한미 FTA 더 협상할 게 없다"



민주진보시민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가 국회에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연석회의는 "통합정당은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하는 온오프가 결합된 개방적 소통구조를 갖게 될 것이다. 19대 총선에서 지분 나누기는 없으며 지역구는 국민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새로운 참여세력을 적극 배려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도 통합 진보정당 창당 추진을 공식 선언하고 당헌과 강령을 채택했습니다.
야권통합연석회의 "총선 지역구는 국민경선으로"
통합 진보정당 "보편적 복지 실현"





최근 개그맨 최효종씨를 고소한 강용석 의원이 무소속인데도 국민 대다수가 한나라당 소속이나 출신으로 인식하고 있어 한나라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웃자고 풍자하는 것에 죽자고 달려드는 식이다. 저희 당 소속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말리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말리고 싶어도...한나라당 '강용석 속앓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은 동반성장 의지가 없다.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연한 의지를 보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의지가 없으니 스태프들도 의지가 없다. 실무회의를 7번 했는데 대기업은 반발만 하고 협조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 측은 위원장직 사퇴 등 중대 결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운찬 위원장 "대통령 동반성장 의지 없어" 사퇴 검토



검찰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모씨를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은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씨를 통해 박씨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득 의원실 관계자는 박 보좌관 출금과 관련해 "금시초문이다. 이 의원은 민단 관련 행사로 일본을 다녀와서 이런 상황을 잘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득 의원 보좌관 '이국철 로비 의혹' 출금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돈 황모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2010년 7월~2011년 3월 고향 후배에게서 7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황씨의 사기 행각은 이 대통령이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자마자 시작됐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황씨의 추가 범죄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돈 징역형...대통령 친인척 관리 또 구멍



23일이면 인천 옹진군 연평도가 포격을 당한 지 1년이 됩니다.
포격으로 부서진 집을 복구하는 공사는 80% 이상 완료돼 완파된 주택 32채 중 1차로 13채 공사가 끝나 입주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기자와 이야기 하는 도중에도 작은 진동음이 들릴 때마다 "지금 저거 포 소리 아니냐며" 깜짝 놀라는 등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서진 집 80% 복구했지만 작은 소리만 나도 '깜짝'
인천 찜질방 "하룻밤 1400명까지 수용...한 해 정신없이 보내"
남북, 서해 5도서 군비 경쟁 '동북아의 화약고' 우려
21세기에 2차대전 때나 하는 '진지전'
도발한 북, 여전히 사과 않고 버티기





개성공단 입주기업 모임인 '개성공단 기업 책임자회의'가 운영위원회를 열어 북한 근로자에 대한 초코파이 지급상황이 업체별로 달라 경영활동에 애로점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대책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업체별로 북측 근로자에게 주는 초코파이가 하루 3~4개에서 많게는 10개가 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초코파이는 1개월에 약 600만개씩 지급되며 북한은 초코파이 대신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초코파이 갈등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형제의 회사 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 횡령의 통로라는 의혹을 받아온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에게 베넥스에 투자된 SK그룹 계열사 자금 중 일부가 최 회장의 선물 투자에 동원됐는지, 그 과정에 최 회장 형제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중 최재원 부회장을 우선 소환한 뒤 최태원 회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SK 비자금 의혹' 김준홍 베넥스 전 대표 소환조사


 
국가인권위원회가 25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습니다.
인권위는 연령차별 개선, 장애인 간접차별 폐지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지만 현병철 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후 주요 사건에 침묵하고 있습니다.
'인권위 설립 10주년 대토론회' 참석자들은 "인권위가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권위, 출발은 세계 모범...지금은 할 말 못하는 기관
안경환 전 인권위원장 "독립성 가치 지켜야 위상 회복"
국네앰네스티 "창설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 이대호가 롯데의 4년간 최대 100억원 제안을 뿌리치고 일본행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오릭스 버펄로스로, 일찌감치 언론을 통해 2년간 74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대호 '밑질 것 없는' 일본행
이대호 스타일, 홈런타자의 무덤 일본야구 적응 쉽잖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