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인사들이 이끄는 한국현대사학회가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가 검정심의 본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뉴라이트 저자들이 쓴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서 사용하는 검정과정에 합격한 것은 처음입니다.
본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들은 현재 수정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며 8월 30일 최종 합격 여부가 발표됩니다.
우익 교과서 부각 목적...MB 때 시작된 '역사 우향우' 본격화
일본 집권 자민당이 교과서 출판사 사장들을 불러 위안비 기술을 문제삼는 등 압박성 질의를 벌었습니다.
자민당의 교과서 검정기준 개정부회 의원 45명은 지난 28일 3개사 교과서 사장과 편집 책임자를 불러 난징대학살, 일본군 위안부 등을 어떤 기준으로 기술했는지 질의했습니다.
일 자민당, 교과서 출판사 사장들 불러 '우파 역사관' 압박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연극배우 윤석화씨 부부가 버진아일랜드의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6개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스타파가 30일 발표한 한국인 3차 명단에는 금융 문화 교육계 인사가 포함됐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와 조원표 앤비아이제트대표 이사도 페이퍼컴퍼니 등기이사에 등재돼 있습니다.
김석기 윤석화 부부 등 5명도 조세피난처에 유령 회사 설립
조세피난, 재계 오너뿐 아니다...대학 총장, 전직 언론인도 추가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설립 기업인, 금감원 불법 외환거래 정밀조사 착수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대주주인 스마트저축은행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박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매로 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박 대통령 취임 후 친인척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자신 소유 저축은행 '50억 전세', 박 대통령 친인척 비리 첫 타깃
검찰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국내 은행과 증권사 계좌 수백개를 찾아냈습니다.
검찰은 이 계좌들이 이 회장이 2008~2009년 국세청에 신고한 차명재산과 별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를 개설해준 금융기관들에 대한 특별검사를 금융감독원에 의뢰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탈북 청소년 9명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면서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개입한 반면 정부는 이들이 라오스 이민국에 억류된 동안 한 차례도 면담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라오스 루트'는 사실상 폐쇄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탈북자들의 제3국행 지름길 '라오스 루트' 사실상 폐쇄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노사정 일자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며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한도에 포함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게 주요 골격입니다.
민주노총은 '반쪽자리 밀실 협약'이라는 비판 성명을 내고 강력 항의했습니다.
진주의료원 노조원들이 폐업발표 이틀째 밤샘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조합원 50여명은 진주의료원 로비에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경남도는 "노조원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린 만큼 1인당 하루 100만원씩 이행강제금을 물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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