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번째 수업이네요. 처음은 누구에게나 떨리고 기억에 오래남죠. 저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겼나 모르겠네요. 오늘은 적자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알아볼게요. 요즘 힐링이 대세라고 그러죠. 그런데 이게 아무때나 쓸 수 있는 표현은 아닌데요. 정확한 사용법 알아보도록 하죠.


1. Expressions in the News

오늘은 3월15일자 <어느 청년 편의점주의 죽음> 기사로 표현 익혀보겠습니다. 


 Death of a Young Convenience Store Owner 


Im's store recorded 700,000 won in daily sales. He earned 21 million won a month, but after deducting the value added tax and the 35%, which the franchiser was entitled to, he was left with 12.4 million won. Given that the average margin percentage was 26%, he was left with 3.2 million won, but after deducting labor costs, rent, the electricity bill, and facility management costs he was left in the red.


해석)임씨의 하루 매출은 70만원 정도였다. 한 달 기준 2100만원을 벌지만 부가가치세를 제하고 본사에 35%를 떼어 주면 1240만원 정도가 남는다. 여기에 평균 마진율 26%를 곱하면 320만원 정도가 남지만 인건비, 월세, 전기료, 시설유지보수비 등을 제하면 적자가 된다.


* in the red: 적자

- The main measure of public borrowing shows the government’s books were in the red to the tune of ₤121bn last year and are forecast to improve by the slimmest margin to ₤120.9bn in 2012-13. (Financial Times)

- “JP Morgan Deeper In the Red” (TIME)

- “State Unemployment Fund Is Operating in the Red” (The New York Times)


반대로 흑자 또는 손실이 없는 상태는 “in the black”이라고 합니다대차대조표에 부채 또는 손실을 붉은색 잉크로이익 잉여금을 검은색 잉크로 표기하던 관행에서 유래하였으며 재무  금융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 Increased business and less spending on staff helped the United States Postal Service finish 1992 in the black, according to the final accounts for the year released today. (The New York Times)

- Middle-class holders of current accounts who stay in the black are still being hit with hundreds of pounds in hidden charges and loss of interest every year, … (The Sunday Times)



2. 콩글리쉬 바로잡기 - 대세는 힐링(healing)?


heal: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회복하다, 치유하다 / 영적인 온전함을 되찾다

요즘 사람들은 ,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상살이의 아픔들을 치유하고자 그토록 힐링을 갈망하나 봅니다. 하지만 한국말의 문맥 힐링을 영어로 healing 그대로 옮길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영어에서 healing 치유 초점이 분명하게 맞춰져 있습니다. 형용사와 부사를 선호하는 한국어와는 달리 영어에서는 꾸밈을 꺼리고 표현의 정확성 강조합니다. 우리는 직장생활, 구직생활, 학교생활, 가정생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상처를 받고 상처를 치유 받고자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러한 것을 영적치유센터 같은 특정 환경이 아닌 이상 상처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유 강조하는 healing이라는 대신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는 의미로 comfort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Healing이라는 말이 문법적으로나 문맥상으로 크게 잘못되지는 않아도, 말을 너무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영어권에서는 명상이나 닦는데 심취해 있다는 오해를 수도 있습니다.


*comfort: 힘들  위로위안해주다 / 물리적인 긴장이나 고통을 해소해주다

- “Seeking Comfort in Song Amid the Whiz of Bullets” (The New York Times)

- That toasty warm building in winter may not just be psychologically comforting. (Chicago Tribune)


*healing

- I feel that my leg is healing daily and not getting worse so I’m very excited for that. (The Independent)

- “Healing wounds of war: Croatia coach calls for ‘love’ ahead of Serbia tie” (CNN International)

 


Posted by 미디어로그 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