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공적 연기금이 대기업에 대해 주주 권리를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거대권력이 된 대기업을 견제할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본주의 원칙에 입각한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가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55조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해 139개 기업에 대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계는 국가가 국민 돈으로 기업에 대한 관치를 강화하려는 "연금 사회주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승준 "연기금으로 대기업 견제"
겉으론 '기업의 사회책임 강화', 사실상 임기말 '재벌 길들이기'
국민연금 55조 투자...주식시장 '큰손'
[사설]연기금 주주권 강화 '정치적 의구심' 해소해야
오늘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재보선 결과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여야 당내 역학구도, 대권주자들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표과정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분당 중산층의 선택, 야권연대 효과, 여론조사 적중률, 나홀로 선거운동의 위력 등이 꼽힙니다.
한편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 김주환 조직위원장은 "선거와 관계없이 올림픽 유치에 쓰겠다고 해서 내가 엄기영에게 국민 서명명단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동사모 명단이 불법 선거운동에 임의로 전용됐고 명단 유출 과정에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오늘 38곳서 재보궐 선거
보수 결집이냐 정권 심판이냐...선택만 남았다
분당 '넥타이 부대' 과연 투표장 나올까
'분당을' 승리하는 쪽은 '천당'
동사모 위원장 "서명 명단 엄기영에 직접 줬다"
금융당국이 영업정지 전날 인출된 저축은행 예금 가운데 불법 사실이 확인된 돈은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 직원 10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저히 조사하고 엄격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부산저축은행 예금자 200여명은 금감원 부산지원을 항의 방문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금융당국, 불법 인출 환수 검토
검찰은 수사 착수
이 대통령 "철저 조사 투명하게 밝혀야"
정부가 예년과 달리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정산 발표를 미룬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4.27 재보선을 앞두고 복지부가 여당에 불리한 발표를 늦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4대보험 통합징수로 업무량이 늘어 정산자료 수집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건보공단은 지난 18일 정산 금액을 확정해 복지부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보료 정산 발표 미뤄 '뒷말'
농협 서버에 접속 흔적을 남긴 국내외 IP 가운데 일부가 중국에서 접속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현재까지 북한이 개입한 흔적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농협 서버에 중국 IP 접속, 북한서 해킹?
BBK 사건 수사팀이 김경준씨 변호인단과 야당 정치인들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습니다.
공직자의 직무 집행에 관한 비판은 광범위하게 허용돼야 한다는 게 판결 취지입니다.
BBK 수사팀 '3전3패'
낙하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코트라 등 연말까지 전체 공기업 사장의 절반 가량이 임기 만료로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공기업 사장단 인사는 정치권 및 관료 출신을 중심으로 한 낙하산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기업 수장 절반 교체 '낙하산 전쟁' 시작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엘더스 방북단'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에 머물고 있어 방북단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김일성 주석과 담판해 한반도를 평화무드로 바꾼 카터가 어떤 메시지를 갖고 올지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해온 대북 강경 기조가 흐트러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카터 방북단' 어제 현지 도착, 김 위원장도 평양 체류
김정일 위원장 '대외 메시지' 받아올까
"카터 개인적 방북" 선긋기, 정부 눈에는 '불편한 제3자'
우다웨이는 서울에..."남북대화 뒤 북미, 6자회담"
미국 사법당국과 정치권이 애플과 구글의 위치정보 수집에 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프레드 업튼 위원장은 지난 25일 애플과 구글을 포함한 6개 모바일 운영시스템 개발사들에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 해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검찰도 사전조사 차원에서 애플과 구글 임원진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스티브 잡시는 애플이 아이폰 이용자의 동의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치정보 수집 파문 애플 구글, 피할 길이 안 보이네
김미화씨가 MBC 라디오에서 자진 하차하자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MBC노조는 라디오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미화 몰아낸 본부장 물러나라"
[여적]"내가 해봐서 아는데"
남미를 여행 중인 도보여행가 김남희씨가 경향신문과 함께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첫 이야기로 칠레의 항구도시 발파라이소를 소개합니다.
김남희씨가 직접 촬영한 칠레의 풍광도 감상하세요.
[김남희의 남미걷기]키스와 사랑이 나를 부르는 '천국의 계단'
프로농구 KCC가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동부를 79-77로 꺾고 2년만에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현대 시절을 포함해 프로농구 최초로 5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KCC 하승진은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75표 중 66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KCC 통산 5번째 챔프...농구 대통령 '명불허재'
하승진, 팀 기둥으로 코트 호령...'하킬의 시대' 열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거대권력이 된 대기업을 견제할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본주의 원칙에 입각한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가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55조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해 139개 기업에 대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계는 국가가 국민 돈으로 기업에 대한 관치를 강화하려는 "연금 사회주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승준 "연기금으로 대기업 견제"
겉으론 '기업의 사회책임 강화', 사실상 임기말 '재벌 길들이기'
국민연금 55조 투자...주식시장 '큰손'
[사설]연기금 주주권 강화 '정치적 의구심' 해소해야
오늘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재보선 결과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여야 당내 역학구도, 대권주자들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표과정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분당 중산층의 선택, 야권연대 효과, 여론조사 적중률, 나홀로 선거운동의 위력 등이 꼽힙니다.
한편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 김주환 조직위원장은 "선거와 관계없이 올림픽 유치에 쓰겠다고 해서 내가 엄기영에게 국민 서명명단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동사모 명단이 불법 선거운동에 임의로 전용됐고 명단 유출 과정에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오늘 38곳서 재보궐 선거
보수 결집이냐 정권 심판이냐...선택만 남았다
분당 '넥타이 부대' 과연 투표장 나올까
'분당을' 승리하는 쪽은 '천당'
동사모 위원장 "서명 명단 엄기영에 직접 줬다"
금융당국이 영업정지 전날 인출된 저축은행 예금 가운데 불법 사실이 확인된 돈은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 직원 10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저히 조사하고 엄격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부산저축은행 예금자 200여명은 금감원 부산지원을 항의 방문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금융당국, 불법 인출 환수 검토
검찰은 수사 착수
이 대통령 "철저 조사 투명하게 밝혀야"
정부가 예년과 달리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정산 발표를 미룬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4.27 재보선을 앞두고 복지부가 여당에 불리한 발표를 늦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4대보험 통합징수로 업무량이 늘어 정산자료 수집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건보공단은 지난 18일 정산 금액을 확정해 복지부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보료 정산 발표 미뤄 '뒷말'
농협 서버에 접속 흔적을 남긴 국내외 IP 가운데 일부가 중국에서 접속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현재까지 북한이 개입한 흔적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농협 서버에 중국 IP 접속, 북한서 해킹?
BBK 사건 수사팀이 김경준씨 변호인단과 야당 정치인들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습니다.
공직자의 직무 집행에 관한 비판은 광범위하게 허용돼야 한다는 게 판결 취지입니다.
BBK 수사팀 '3전3패'
낙하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코트라 등 연말까지 전체 공기업 사장의 절반 가량이 임기 만료로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공기업 사장단 인사는 정치권 및 관료 출신을 중심으로 한 낙하산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기업 수장 절반 교체 '낙하산 전쟁' 시작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엘더스 방북단'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에 머물고 있어 방북단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김일성 주석과 담판해 한반도를 평화무드로 바꾼 카터가 어떤 메시지를 갖고 올지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해온 대북 강경 기조가 흐트러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카터 방북단' 어제 현지 도착, 김 위원장도 평양 체류
김정일 위원장 '대외 메시지' 받아올까
"카터 개인적 방북" 선긋기, 정부 눈에는 '불편한 제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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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당국과 정치권이 애플과 구글의 위치정보 수집에 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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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도 사전조사 차원에서 애플과 구글 임원진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스티브 잡시는 애플이 아이폰 이용자의 동의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치정보 수집 파문 애플 구글, 피할 길이 안 보이네
김미화씨가 MBC 라디오에서 자진 하차하자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MBC노조는 라디오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미화 몰아낸 본부장 물러나라"
[여적]"내가 해봐서 아는데"
남미를 여행 중인 도보여행가 김남희씨가 경향신문과 함께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첫 이야기로 칠레의 항구도시 발파라이소를 소개합니다.
김남희씨가 직접 촬영한 칠레의 풍광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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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가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동부를 79-77로 꺾고 2년만에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현대 시절을 포함해 프로농구 최초로 5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KCC 하승진은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75표 중 66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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