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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폭우와 폭염, 극과 극의 7월

여야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이 대통령기록관에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들은 2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마지막 검색에 나섰지만 회의록 원본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가 기록물을 이관하지 않은 '사초 게이트'라는 주장이지만, 민주당은 회의록을 찾지 못한 '기록관 게이트'라는 입장입니다.

'회의록 실종' 결론...정국 거센 후폭풍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본질 사라지고 '수사 정국' 불붙나

사태 장기화에 여론 역풍 우려...'출구' 찾는 여야

검찰 수사 땐 참여정부 인사들 '1차 타깃'

끌고간 문재인 '책임론'...끌려간 지도부 친노에 '화살'

녹음파일이 이젠 '원본'...새누리 공개할까

민주 "기록원 총체적 관리 부실"

검찰 '노 전 대통령 지시로 회의록 폐기 가능성' 판단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띄우기 위해 주택 취득세율을 영구히 낮추기로 했습니다.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정부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취득세율을 인하한다는 기본전제 하에 관계부처 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는 다음달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주택 취득세율 영구히 낮춘다

인하 폭 시기 내용 없어 '거래 절벽' 가중

주택 취득세 영구 인하만으로 거래 활성화 역부족

 

 

 

 

최근 5년간 한국 정부가 미군에 제공하기로 한 방위비 분담금 중 미사용액이 53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의 경우는 애초 분담금 8361억원 가운데 23.4%인 1959억원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9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은 한반도 안보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증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5년간 5338억 남기고도 더 달라는 미국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 친인척에게서 압수한 미술품들의 가치가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수십억원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술평론가 ㄱ씨는 22일 "언론에 공개된 압수 작품 목록을 모두 살펴봤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상품성이 대단치 않은 작품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술 애호가인 전재국씨가 고가의 미술품을 숨겨놓은 제3의 수장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도 나옵니다.

"전두환 일가 압수 미술품 다 합쳐 10억 안돼"

전두환 측근 자택 등 3곳 추가 압수수색

 

 

 

 

서울 등 중부지방에 22일 새벽부터 최고 33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4명이 사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신고된 서울지역 침수 피해는 89건에 달했습니다.

반면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남부지방의 평균 기온은 7월 중순에 역대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부는 폭우, 남부는 폭염...'극과 극의 7월'

남부는 역대 세번째 7월 더위...온열질환자 급증

 

 

 

 

최근 야외레저 활동과 군대 열풍 속에 군사문화의 잔재로 민주화 이후 사라졌던 '극기훈련' 문화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업체와 공공기관들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을 강한 인재로 키워야 한다며 앞다투어 극기훈련 프포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치유'로 포장, 되살아난 군사문화

서바이벌 게임 야간 경계 등 병영체험 캠프, '나라사랑' 슬로건 내세워 전국적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