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여야가 합의해서 엄정한 수사가 있으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NLL의 모든 의혹을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에서 규명하고 여야는 민생을 살리는 일로 당당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희외록 실종 사건은 국정원 국정조사에서 다뤄져서는 안되며 두 사안을 연결하려는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록 정쟁' 따가운 여론...여야 '출구전략'에 원칙적 공감
원세훈 국정원서 '짜깁기' 의혹...'비상계획' 실제 가동됐을 수도
반환점 돈 국정원 조사 특위...'진상 규명'은 제자리걸음
정부가 주택공급을 줄여 부동산 경기 부양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주택에 대해 2016년까지 사업을 취소하거나 인허가를 늦추는 방식으로 공급물량 11만9000가구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주택도 대한주택보증이 분양보증심사 때 '분양성 평가'를 강화해 신규 사업을 어렵게 할 방침입니다.
수도권 주택 공급 4년간 18만가구 줄인다
후분양 임대 전환 60~70% 대출 지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의 법인자금 횡령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거마찰은 24일 재용씨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개발회사 비엘에셋이 최근 서울 이태원동 고급빌라 2채를 30억원에 매각한 뒤 이 돈을 재용씨 지인의 계좌로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또 장남 재국씨의 탈세 혐의와 함께 그가 국내외에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정황을 잡고 조사 중입니다.
[단독]전재용씨 회사 빌라 매각 자금 지인 계좌 송금, 횡령혐의 포착
전두환 두 아들 회사 불법운영 정황 포착...형사처벌 가능성 커져
한국 1호 사설 동물보호소인 애신동산은 쥐와 진드기, 파리떼가 주인이 된 '죽음의 땅'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애신동산을 세운 이애신 원장이 사기 혐의로 법정구속된 뒤 이곳을 찾는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어졌습니다.
보살핌을 받지 못한 개들은 야생에 가까운 상태로 변해 사람을 두려워 하고 외부에서 들어온 개는 물어 죽이고 있었습니다.
돌봄 끊긴 유기견들 전염병 고통..."동물단체들도 발길 돌렸어요"
국가 지자체, 반려동물 보호 책임 개인 단체에 떠넘겨
아이돌 그룹 JYJ와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싸움에서 JYJ가 승리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JYJ의 방송 출연과 가수활동을 방해한 SM과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에 사업활동 방해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3일 서맨사 파워 주유엔대사 지명자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16표, 반대 2표로 가결했습니다.
파워 지명자는 미국의 대외 정책이 '범죄'에 가깝다며 비판해온 인물입니다.
상원 본회의 인준이 확정되면 수전 라이스 전 주유엔대사의 뒤를 이어 유엔 무대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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