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대통령기록물 열람위원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은 18일 "문서 목록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녹음 기록물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회의록 실종을 놓고 상대방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여 "없다" 야 "못 찾았다" 또 충돌...22일 최종시한 일단 판가름 NLL 9개월 소모전...'국정원 개입' 본질 실종"당시 똑같은 'e지원 기록' 하나 더 보내...이걸로 회의록 확인 가능"
기록원은 "할 말 없다"...책임 불똥 튈까 전전긍긍여권, 작년 10월에도 "없다"...사실이라면 어떻게 알았을까
회의록 증발, 세 가지 가설
사설 해병대 훈련 캠프에 참가했던 고등학생 5명이 해상 보트훈련 중 바닷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18일 오후 5시18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진모군 등 충남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1명이 교관의 지시에 따라 보트에서 내려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해경은 수색대를 투입해 사고해역 인근에서 집중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구명조끼 안 입은 채 교관 지시로 배에서 내려
박근혜 대통령은 지방의료원 문제에 대해 "요즘 '착한 적자'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그냥 낭비가 아니라 공공의료를 하다 필요한 부분이면 정부가 지원하는 식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방의료 강화주문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나 폐업 결정 50일 만에 나온 언급이어서 때늦은 대응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후 '상황 변화'를 이유로 대선 공약을 잇따라 뒤집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측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다시 연기하기 위한 협상을 제안해 논의 중이고,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폐기됐습니다.
이는 "지킬 것만 공약으로 내놨다"고 강조한 박 대통령의 약속과 크게 어긋납니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와 친인척 및 측근의 보험 가입 현황과 계약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이 이들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해 비자금을 은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검찰은 비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되는 자녀와 친인척 등 20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사저 내부 사진 꼼꼼히 분석, 벽에 걸린 미술작품 파악
노량진 배수구 수몰 참사를 계기로 중국교포들에게 살아서는 물론 죽어서도 계속되는 '이중 차별'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교포 노동자들이 살면서 받은 차별은 죽어서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보상을 맡고 있는 시공회사 측은 "시공회사와 감리회사들이 모여 보험금이 나오기 전에 우선 회사자금으로 위로금을 전달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몰 참사' 중국동포 노동자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차별'
시공업체, 자금난에 관정 안 메우고 방치시공업체 "곧 산재 신청...보험금 나오기 전 위로금도 검토"
"7명이나 죽었다 어떻게 현장을 그렇게 만들었나"
서울중앙지검은 6200억원의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2078억원의 횡령 배임 및 탈세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현 정부 들어 기업비리로 법정에 서게 된 첫 재벌 총수가 됐습니다.
"비자금 6000억 운용 확인 재산 국외도피 수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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