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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한국원전, 규모 3.0 지지 발생 때 2차사고 배제 못해

한국 원전 안전할까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원전 주요 구조물 파괴와 같은 직접적 원전 사고 가능성은 적으나 원전 설비의 고장 또는 오작동으로 인한 2차적 사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이성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본부장도 “일본의 경우 쓰나미에 의해 비상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장치가 작동하지 못했는데, 우리 원전도 (그 상황이었다면) 비슷하게 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정부는 국내 21개 모든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규모 3.0지진만 발생해도 국내원전 설비 오작동 우려 

 전월세난에 영세 시민사회단체들도 고통.  재계약 시기 건물주는 주변 시세를 들먹이며 보증금과 월세를 올려달라고 압박. 시민단체가 자기 건물에 들어선 것을 탐탁찮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고. 마포민중의집은 주인이 월세를 25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리는 통에 지난달 이사. 도심 사무실 전월세 폭등 시민단체 둥지서 밀려나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시사 발언에 영남권 반발이 커집니다. 전날 이 대통령이 “국책사업에 대해 여여 갈등이 되고 있어 문제다” “전 정부에서 잘못했다고 우리도 방치하면 안된다”고 말했기 때문. “(신공항을) 백지화 할거면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한다”는 거친 비판도. 신공항백지화 시사에 영남권 부글부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솔직히 손 대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대통령 한 사람이 집권 5년 동안 나라를 거꾸로 가게 하고 못 바꾸도록 정말 예측된 미래가 중요하다”면서 “손 대표는 예전 어려운 시기에 민주화운동을 했고,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지사, 당 대표를 하신 분”이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 이광재 대선주자로 손학규 공개 지지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성남 분당을 후보로 거론된 정운찬 전 총리는 “프로 정치인으로서 능력은 없는 것 같다. 안 나간다. 걱정하지 말라"고. 걱정한 적은 없습니다만, 여하튼 정 전 총리가 불출마 입장을 명확히 한 데는 최근 초과이익공유제를 두고 한나라당에서 비판을 받고, 자신의 공천을 둘러싼 내부 권력투쟁설까지 나온 상황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정운찬 4.27 안나간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위험등급이 국제원자력사고펴가 등급 기준 4단계 '해당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사고'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원자로에 수십톤의 물을 부었지만, 성과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전력이 복구돼도 쓰나미로 소금물이 들어가 냉각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원전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는 요원들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넘쳐납니다. 지금 300명이 작업중입니다. 죽을 각오들입니다. 일본 특유의 자기희생정신 등이 칭송. 그러나 일각에선 방사능물질에 노출돼 죽으라는 이야기냐며 위험에 방치돼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초중학교 급식이 줄었습니다. 반찬 없이 빵이나 주먹밥으로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현금인출기도 먹통이 됐습니다. 제한전송으로 신호등도 꺼졌습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나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최근 3일 동안 9조3270억원에 이르는 현금 거래가 중단. 휘발유, 새수, 우유 등 생필품도 품귀. 
 
 일본인들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른 듯 합니다. 당장 휘발유 절도가 기승이라고 합니다. 주유소 앞에서 새치기 시비 끝에 한명이 칼레 찔려 부상을 당했습니다. 우유, 식빵, 화장지, 생수 사재기도 극성이라고. 동요가 생기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자전거 타기, 질서 의식 등은 유지되고 있다고. 또 해외관광 출장을 마친 일본인들은 속속 귀국중. 
 이재민들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으로 피난을 가고 있습니다. 숙박난이 벌어져 오사카에서 다시 쿄토나 고베 등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공영주택으로 이주를 검토중. 
 
 독일 연방환경청은 2017년까지 원자력 수요 없이 에너지 수요를 충당 가능핟고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는 무원전을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전기료 인상도 없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