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생 위기에 내몰린 20~40대의 불만이 표로 확인되면서 여야가 2040 세대를 위한 복지, 일자리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에서 일자리, 대학등록금, 보육, 전셋값 등 2040 세대의 어려움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와 반값 등록금, 일자리, 주거 등 '3+3 복지' 구상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0.26 선거 충격에 정치권 "복지 강화"
꿈도 유보해야 하는 현실...기성 정치에 기대 버렸다
"경쟁 불안에 갇혀 모임조차 불편해진 사회로"
"창당수준 물갈이" "지도부 중심 개혁"...여, 불 붙는 쇄신논쟁
여야가 30일 열기로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투자자 국가소송제도 토론회가 무산됐습니다.
전날 청와대와 정부가 '31일 국회처리'를 요구한 점을 이유로 야당 토론자인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불참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은 31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기로 해 여야가 정면충돌하는 첫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한미 FTA 오늘 국회 처리 요구...끝장토론 무산
진보신당 당 대표로 단독출마한 홍세화 전 한겨레 기획위원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당이 제 역할을 못한 것은 중심에서 이끌어왔다는 정치인을(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전 대표)이 자기 영향력 확대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며 "대표가 돼도 계속 평당원 정신으로 임하겠다. 사심 없는 사람을 이길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비판적 지식인서 당대표 변신..."노 심 조는 개인이익만 확대"
야권과 시민사회 통합추진기구인 '혁신과통합'이 "통합정당 추진 방안을 다음달 6일 공식 제안하겠다"며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혁신과통합 상임대표단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당선 축하 겸 오찬을 함께 하고 "박 시장은 국민의 변화 요구를 받아낸 혁신적이고 통합을 이룬 정당이 만들어진다면 이에 참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객체가 되는 통합은 안된다"며 민주당 중심의 통합을 강조해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혁신과통합 "연합정당"...박원순 "만들면 참여"
대한산악연맹은 안나푸르나 등반 중 연락이 두절된 산악인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위령제를 30일 베이스캠프에서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들은 헬기를 이용해 실종 추정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장 일행에 대한 국내 위령제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대병원에서 산악인장으로 엄수됩니다.
산사나이 박영석 '영혼의 고향'에 잠들다
14좌 완등의 신화...'박의 도전' 멈췄다
차세대 등반가 2명도 잃었다
고상돈 지현옥 고미영 등도 조난사고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에서 일자리, 대학등록금, 보육, 전셋값 등 2040 세대의 어려움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와 반값 등록금, 일자리, 주거 등 '3+3 복지' 구상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0.26 선거 충격에 정치권 "복지 강화"
꿈도 유보해야 하는 현실...기성 정치에 기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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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30일 열기로 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투자자 국가소송제도 토론회가 무산됐습니다.
전날 청와대와 정부가 '31일 국회처리'를 요구한 점을 이유로 야당 토론자인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불참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은 31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기로 해 여야가 정면충돌하는 첫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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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당 대표로 단독출마한 홍세화 전 한겨레 기획위원을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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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지식인서 당대표 변신..."노 심 조는 개인이익만 확대"
야권과 시민사회 통합추진기구인 '혁신과통합'이 "통합정당 추진 방안을 다음달 6일 공식 제안하겠다"며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혁신과통합 상임대표단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당선 축하 겸 오찬을 함께 하고 "박 시장은 국민의 변화 요구를 받아낸 혁신적이고 통합을 이룬 정당이 만들어진다면 이에 참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객체가 되는 통합은 안된다"며 민주당 중심의 통합을 강조해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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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은 안나푸르나 등반 중 연락이 두절된 산악인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위령제를 30일 베이스캠프에서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들은 헬기를 이용해 실종 추정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장 일행에 대한 국내 위령제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대병원에서 산악인장으로 엄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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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이면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농성한 지 300일째가 됩니다.
과거 고공농성을 벌인 적이 있는 '선배' 들이 김 위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09년 88일간 송전탑 위에서 농성했던 강병재 대우조선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 의장은 "김 위원의 투쟁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우리 모두의 마음의 빚"이라며 "진보정치와 민주노총이 못한 일을 김 위원이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숙을 믿는다, 힘들겠지만 버텨달라"
김진숙 "한진중 사태 꼭 마무리 짓고 내려갈 것"
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계좌에 출처가 불분명한 뭉칫돈이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출처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서 받은 돈의 일부이거나 또다른 기업인에게서 받은 음성 자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신 전 차관의 부인 윤모씨가 2007년 한 설계감리회사에 취직해 받은 5600여만원의 급여도 사실상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돈이 건네진 경위를 캐고 있습니다.
신재민 계좌에 출처 불명 뭉칫돈
지난 7월 제주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석 동체와 기장, 부기장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을 받은 민간 구난업체 KT서브마린은 29일 오전 11시쯤 제주 차귀도 서쪽 104km 해상에서 사고기의 동체를 발견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문길주 사무국장은 "현지 기상 및 수색 여건을 감안할 때 올겨울에는 더 이상 수색작업이 어렵다. 내년 봄 이후에 블랙박스 수색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락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사 2명 시신 발견
기장 부기장 안전벨트 착용...단순사고 가능성
블랙박스는 오리무중
주말 동안 짜오프라야 강물 유입 시기와 바닷물 만조 시기가 겹쳐 최악의 도심 침수 피해가 우려됐던 방콕이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잉럿 친나왓 태국 총리는 "방콕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겠지만 비가 오지 않는다면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 중심부의 상업지구와 관광 중심지는 침수 피해를 보지 않았으나 시내 50개 지구 가운데 북부와 서부의 7개 지구가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국 방콕 '큰 고비' 넘겼다
올 최악 홍수피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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