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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240. [양자택일] 1901년생의 정체는?!




2010년 9월 16일 창간                                                                                  240편 최종 수정 : 2014.2.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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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의 비교 : 지면보기 제공 중에서...]


            


여러 신문사들은 <지면보기>를 제공하여 전자 공간에서 신문을 보고자 하는 분들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들어가기 위한 화면에서..... 경향신문과 한겨레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경향신문은 기사를 누르면 Log-in 과정을 거쳐서 바로 (유료) 지면을 읽는 곳으로 들어가고, 

한겨레는 기사 목록에서 [링크]라고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전자 기사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광고 제외)


물론, 한겨레에서도 그렇지 않은 기사는 누르면 바로 지면 읽기로 들어가지만,

적어도 절반 이상의 한겨레 기사는 [링크]로 표시되어 독자들의 기사 연결을 돕습니다.

인터넷 기사 가독성 향상을 위해, 경향신문도 나름대로 참조할 만한 점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Portal의 기사 공급이 발달되고 유료 보도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차라리 기사를 파악하기 쉽게 정비함이 큰 손해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누리집 접속에 따른 광고액 증가 효과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대우건설 1조원대 부실 은닉… 산업은행도 알았다”


<주로 매출원가와 판관비, 기타 영업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을 택했다.> => 판매/관리 비용


상습 정체 ‘상도터널 북단’ 과속 적발 7755건 최다


<범칙금도 늘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과속 범칙금은 승용차의 경우 

최소 3만원(시속 61~79㎞ 운행 시)부터 최대 12만원(시속 120㎞ 이상 운행 시)까지 부과된다. 

3만원으로 일괄 계산했을 경우 지난해 범칙금은 최소 150억여원이다.>


* 이 기사는 30판에는 지면에 있었지만, 40판에서는 <올림픽 미끼 스미싱 주의보> 기사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런데, 범칙금은 어느 정도나 늘어난 것일까요? 기사에서 무인 단속 건수 증감폭을 표시한 것처럼,

범칙금도 (도로교통법 시행령 사항 등을 고려해) 그 늘어난 폭을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 정보실 11일 개관


<디지털정보실 개관을 맞아 디지털도서관은 건축가 민현준의 서울관 설계 자료 등을, 

디지털아카이브는 100여점으로 구성된 사진가 구본창 아카이브 특별전 등을 연다.> => 등을 전시하고,


공지영씨 ‘의자놀이’ 11만부 팔아… 

인세 3억8000만원 쌍용차 해고자 후원


<휴머니스트는 “2013년 12월31일까지 판매분에 대한 공지영씨의 인세 1128만8400원, 출판사 판매 수익금 1881만4000원 중 

세금·홍보비를 공제한 2119만8450원과 쌍용차 해고노동자 후원을 위해 개설한 ‘의자놀이’ 계좌 모금액 3443만2900원

(1월26일 현재)을 합한 5563만1350원을 4차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기부금은 1차 1억5364만9430원(2012년 9월), 2차 9219만30원(2012년 10월), 

3차 7089만2690원(2012년 12월)을 합해 3억7236만3500원이다. >


* 기사 본문에 따르면, 쌍용차 해고자 분들에 후원된 돈은 <'인세'+ 판매 수익금+ 계좌 모금액>이므로,

제목에 쓰인 <인세>라는 낱말은 <수익/모금> 정도로 대체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경향마당] ‘개인정보 유출’ 정신적 손해 인정 유연해야


<가능하면 동의의결 제도 등도 도입해 자발적인 피해자 구제와 

재발 방지책이 정립되게 규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


* 동의 의결 제도 : 문제 당사자가 해결을 위한 자구책을 내놓을 경우, 사법 등 관련 절차를 종결하는 제도.

실효성이 있는 자구책인가, 그것으로 현재/미래의 문제 해결이 가능한가에 따라 효력에 차이도...?!


[경향의 눈] 겨리쟁기와의 시간여행


 <전시된 겨리쟁기는 1901년생인 기증자조부가 제작한 것으로서 

대를 물려 20년 전까지 농사에 사용하다가 기증자가 소중히 보관해온 것이라고 한다.>


* 국어 교과서에 틈틈이 나오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1901년생인 분은 '기증자'인지, 그의 '조부'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20년 전까지 농사 사용' 등의 표현을 토대로 추론을 해 볼 수는 있지만,

기고문이라고 해도 교열 과정을 충실히 거쳤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사설] 두 번이나 킹 특사 방북 초청했다 철회한 북한


* 북한도 '우리의 현실을 고려해' 상식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면, 충실한 비판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 일단, 문법상으로는 '도입함으로써' 정도가 됩니다.

'실질적인' 주 5일 근무 환경이란 언론사의 특성상 제대로 되기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노사 관계에 있어 나름대로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는 건 맞다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의 약속 (2014)

Another Family 
9.7
감독
김태윤
출연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정보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