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241편 최종 수정 : 2014.2.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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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면 / 사진]
* <1면> 지난밤 자정이 넘어서 들려온 동계올림픽 빙속 500m 종목에서의 금메달 소식이 추가되어,
40판의 편집은 30판과는 매우 크게 바뀌었습니다. 주인공인 이상화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2005년 출간돼 100만부가 팔린 <만화 혐한류>가 이달 중 무크지 형태로 다시 출간될 예정이다.>=> 만 부
* 무크 (Mook ; Magazine + Book) : 잡지 형식으로 편집된 부정기적 단행본.
“KT ENS 법인 인감 점심시간에 몰래 찍어” 구속된 직원 진술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KT ENS 직원 김모씨(51·구속)의 도움으로
수천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협력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 30판 지면에서는 <수ㄲ천억원대의>로 오타가 나 있었으나, 전자 기사에서는 수정되었습니다.
창경궁 야간 개방 문화재청이 고궁을 야간 개방한 11일 밤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창경궁을 둘러보고 있다.
창경궁은 이날부터 16일까지, 경복궁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야간 개방을 시행한다. |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전자 기사에서는 본문과 사진이 한 곳에 모여 있지만,
종이 신문에서는 사진은 14면에, 기사 본문은 25면에 분리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공간 편집의 문제였다면, 적어도 14면의 사진에서 <관련 기사 | 25면> 정도로 표시했으면 싶었습니다.
* <17면> [수도권/제주]라고 표시된 지면에서, '강원도 소식'이 첫머리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전국] 지면으로 확대 개편해서 광고를 축소하고(!), 각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넣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너무 어려운 제안일까요....
<현재 부천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 등으로 도시가 양분돼 있는 상태다.
이 도로까지 생기면 부천은 동서남북이 막힌 도시가 된다.>
[Daum 지도 참조] 부천의 지도를 보면, 보라색으로 표시된 경인/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소사구를 지나가는 가는 파란색 선인 수도권 전철이 한글 <ㄷ>자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도로 상태가 부천을 갈라놓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양분되었다'고 표기하기는 곤란하지 않은가 합니다.
<같은 기간 범4대 재벌가(삼성·현대·LG·SK)의 자산집중도도 22.90%에서 25.63%로 늘었다.>
* 기사에서 범 4대 재벌가의 자산 집중도를 밝히는데, 도표는 25.65%, 본문은 25.63%라고 합니다.
0.02%p의 오차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2월에는 도토리 팽이 만들기, 딱지 접기, 만두 인형 만들기, 소고기 버섯 모둠 떡찜 만들기 등이,
3월엔 윙윙이·종이비행기 만들기, 부메랑 만들기, 쑥 개떡과 냉이무침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 윙윙이 : 단추 모양의 원판에 실을 끼워서 돌리는 놀이 기구.... 라고 합니다만,
혹시 다른 뜻을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족적 과제는... (전략) 그게 가장 성공한 인생이다’고 말한다.”>
* 어떠한 말을 따옴표를 써서 직접 인용할 때, 이를 끌어오면서 뒤에 붙이는 말은 <라고>입니다.
'고'는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문장 속으로 품는... 간접 인용을 할 때 사용됩니다.
시청률은 어벙한 연상녀 · 능력있는 연하남 커플이 올린다
<대중문화평론가 김선영씨는 “사업 실패의 디딤돌로 생각하고 옛 연인을 미스코리아로 만들려는 화장품 회사 사장
김형준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은 것 같다”고 <미스코리아> 흥행 부진의 이유를 꼽았다.> => 실패 극복의
[케이블 · 위성TV하이라이트] 2014년 2월 12일
<탈출에 성공한 지우와 피카추는 메로엣타를 구출하러 향한다.>
* <향한다>는 말은 통상 '~로 향한다'는 식으로 목적지를 함께 표시합니다.
<리베라시옹은 르몽드, 피가로와 함께 프랑스 3대 언론인 동시에 종이 신문이 갖는 난.망한 운명을 고스란히 지고,
마침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또 한마리의 길 잃은 양이기도 하다.> => 난망한
* 단, 필자가 의도적으로(?!) 어절 가운데 마침표를 넣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주민번호는 다 알다시피 1970년대 방첩용으로 만들어졌다.>
* 주민'등록'번호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68년 11월이며,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된 것은 1970년대입니다.
최초로 만들어질 당시는 12자리 번호였으며, 현재처럼 13자리 번호가 만들어진 것은 1975년라고 합니다.
(참조 - 위키백과 <주민등록번호> 항목) // (한국경제 - <주민등록번호 이제 없애자>)
[동영상 뉴스] 김문석 기자의 예능 도전기…‘예능의 신 되고 싶다’ 공개
한 시간 정도 전에 올라온 기사와 영상인데, 아직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닌 듯합니다.
<편한 마음으로> 보면, 기자 분의 예능 도전사를 보면서 소소하게 웃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시도가 앞으로도 '어색하지만 자연스러운'(?!) 문화가 될 수 있을까 작게나마 기대해 봅니다.
(다만, 중간에 나오는 비속어는 '경우에 따라' 무음 처리가 되었으면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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